“이 어려운 시국에 초밥 한 판 ‘3900원’에 파시는 사장님 고발합니다”
2021년 02월 03일 오후 2:20

든든한 한 끼 식사는 물론,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메뉴 ‘국밥’도 6천원이 넘는 요즘이다.
그런데 초밥 10조각, 한 판이 ‘3900원’에 판매되는 식당이 있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가게 상호 그대로, 정말 ‘착한 초밥’이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가성비 최고 초밥집”이라는 제목으로 서울 노원구의 한 초밥집이 주목을 받았다.
해당 식당은 광운대학교 인근에 위치하며, 주로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에게 초밥을 판매한다.
그래서일까. 이곳 초밥의 가격은 깜짝 놀랄 만큼 저렴하다. 모듬 초밥 한 판에 3900원이다.
또 연어, 새우, 장어 초밥 등은 4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초밥이 부실한 것도 아니다. 초밥이 한 판 가득 채워져 나올 만큼 양도 푸짐하고, 구성도 다양하다.
물론 이렇게 저렴한 초밥집에서 최고급 초밥의 맛을 기대하는 건 무리가 있다.

다만 가성비만큼은 최고 수준이 아닐까 싶다. 특히 배가 고프고 돈이 부족한 대학생들에게는 정말 착하고 고마운 식당일 터.
누리꾼들은 “아직도 저런 가격이 존재하는 줄 몰랐다”, “말 그대로 미친 가성비”, “꼭 찾아가서 돈쭐 내주고 싶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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