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철을 맞아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바다에 함부로 들어가면 안 되는 이유’라는 주제로 공유된 영상 하나가 있었다.
아무 생각 없이 해맑게 수면만 바라보며 바다 수영을 하는 시선에서 촬영된 영상이었다.
영상 속, 문득 카메라 각도를 물 아래로 내리자, 바로 앞에 날카로운 이빨이 위압적인 커다란 상어가 헤엄치고 있는 장면이 목격됐다.
영상이 촬영된 배경은 투명하고 속이 들여다보이는 깨끗한 바다였지만, 상어 특유의 몸 색이 보호색 역할을 해 사람의 눈으로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것.
믿기지 않는 상황을 담은 해당 영상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합성 논란을 불러일으키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는 실제 상황이었다.
지난해 10월 한 유튜버가 멕시코 해안에서 다이빙 도중 촬영한 영상으로, 유튜버는 당시 케이지 안에 있어 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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