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손정우를 석방한 한국 법원의 판결을 두고 논란이 거세다.
이런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성범죄자가 쓴 편지를 집어던지는 미국 판사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8년, 미국 미시간주 법원에서 발생한 일이다.
“멸시당한 여자의 분노는 따라갈 수 없습니다. 내가 한 모든 일을 잘못으로 몰아갔습니다”
성범죄 혐의로 법정에 선 피고인이 쓴 해당 내용의 편지를 읽던 판사는 편지를 휙 내던졌다.
판사는 주치의를 향해 일갈했다.
“아직도 당신이 한 짓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이 편지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난 의사인 당신에게 내 반려견 치료도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판사가 주치의에게 선고한 처벌은 징역 175년.
“당신에게 175년, 2,100개월 형을 선고합니다. 방금 당신의 사형 집행 영장에도 서명했습니다.
당신에게 이런 벌을 내리는 것은 판사로서 제 영예이자, 권한입니다.
당신은 다시는 감옥 밖으로 걸어서 나갈 자격이 없습니다”
선고가 끝나자 법정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 판사는 판결을 내리며 이같은 말을 남겼다.
“오늘 판결은 내가 내리지만, 두 번째 판결은 신이 내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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