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3000원만 더 내면 택시에 자전거를 실어 나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오늘(1일)부터 ‘자전거 품은 택시’ 서비스의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지난 29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서울시와 마카롱택시가 함께 운영한다.
이용자는 마카롱택시 어플을 통해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된 택시를 미리 예약할 수 있다.
택시 한 대당 최대 세 대의 자전거까지 부착이 가능하다.
추가 운송료는 자전거 한 대당 3000원이다.
예약은 이용 시작시간 2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전문적인 안전 교육을 받은 택시기사가 직접 자전거 거치대를 부착하게 된다.
서울시는 친환경 전기택시 10대에 자전거 거치대를 장착해 시범 운영한 뒤 시민들의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대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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