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기차에 2억원짜리 금괴 깜빡 두고 내린 분 찾습니다
2020년 06월 16일 오후 1:55

“아아, 기차에 2억짜리 금괴 두고 그냥 내리신 분 찾습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스위스 장크트갈렌과 루체른 지역을 지나는 기차에서 3kg이 넘는 금괴(골드바)가 발견됐다.
스위스 기차에 누군가 놓고 내린 금덩이의 시세는 15만 2,000유로로, 한화 약 2억 3,000만원에 달한다.
스위스 정부는 곧바로 금괴 주인을 찾아 나섰다.

수소문 끝에도 주인을 찾지 못하자 스위스 정부는 금괴의 주인을 찾는다며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스위스 정부에 따르면, 금괴 주인일 경우 앞으로 5년 안에 루체른 검찰청을 찾아 소유권을 입증하면 금괴를 받아 갈 수 있다.
금괴의 진짜 주인을 어떻게 가려낼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스위스는 금 가공으로 유명한 국가다. 세계 유명 금 제련소 4곳이 스위스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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