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면 죽는다!!!” 4년 연속 ‘범인 검거율 전국 1위’로 2계급 특진한 경찰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전국 강력범죄 검거율 1위.
2016년부터 2017년까지 5대 범죄 현장 검거 지수 1위.
오로지 범인을 잡기 위해 애쓴 한 경찰관이 세운 기록이다. 이렇게 영화 속 주인공처럼 믿기지 않는 기록을 세우며 ‘범인 검거왕’, ‘로보캅 경찰관’ 등의 별칭까지 얻은 주인공은 바로 박성용 경위다.
그는 경찰관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면서 2계급 특진했고, 이번에 또 한 번 승진 소식을 알렸다. 기존 경사에서 경위로 승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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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박성용 경위는 SNS를 통해 승진 소식을 알렸다.
그는 “감사합니다”라는 첫 마디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남들도 다 하는 승진이라지만 저에게는 이번 승진이 남다릅니다. 6년 연속 특진을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특진을 놓쳤을 때는 정말 속상하고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저의 승진식에 제 아이들의 어린 시절 모습을 담아 놓을 수 있다는 것에 더욱 감사함이 더해집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성용 경위는 지난 2008년 처음으로 경찰 제복을 입었다.

경찰관으로 활약하면서 운동까지 꾸준히 하고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해 “범인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라고 말했다.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출근 전 운동을 하고 있는 그는 국민의 안전을 유지하고, 범인 검거에 실패하지 않으려고 이 악물고 노력하는 중이다.
박성용 경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름에 반팔을 입은 모습을 보면, 의외로 범인이 자백을 잘하는 것 같다”라며 “비행 청소년들도 반팔 입은 모습을 보면 말을 잘 듣는다”고 고백했다.
또 지난 3월에는 ‘몸짱 경찰관 달력’을 제작, 판매해 수익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와 경북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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