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4년 서울 강동구에 이케아 매장이 들어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강동구청은 고덕비즈밸리 내 유통판매시설용지 공모에 이케아코리아 입점이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강동구청 측은 2015년 이케아와 입주의향 양해각서(MOU) 체결 후 4년 만에 결실을 맺은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케아 서울 첫 매장은 고덕동 유통판매시설용지 1블록에 입주한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이케아 매장과 영화관 쇼핑몰, 오피스 등이 어우러진 대형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고덕비즈밸리는 강동구를 동부 수도권 경제중심도시로 이끌 핵심축”이라며 “이케아 입점으로 강동구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성장 동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케아는 2014년 광명 매장을 시작으로 한국에 상륙했다. 2017년 두 번째 매장인 고양점을 열었다.
이케아 측은 오는 12월 경기도 기흥에 세 번째 지점과 내년 1분기 부산 기장군에 네 번째 지점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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