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가 ‘겹겹이 쌓여’ 보기만 해도 배부른 ‘아비스’ 햄버거 한국에 온다
2019년 08월 28일 오후 10:21
![[좌][우] 아비스 인스타그램](https://www.epochtimes.kr/wp-content/uploads/2019/08/11113333-795x436.jpg)
미국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패스트푸드 체인 ‘아비스'(Arby’s)가 한국에 상륙한다.
지난 21일 ‘아비스’는 한국에 진출해 100여 개 매장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평택 미군 기지 내 매장 1곳만 운영 중이다.

‘아비스’는 미국 내 샌드위치 브랜드인 써브웨이와 파네라 브레드와 함께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브랜드다.
대표 메뉴는 여러 장의 로스트비프를 겹겹이 쌓아 먹는 햄버거와 샌드위치 그리고 둥글게 말린 컬리 프라이가 있다.

아비스를 운영하는 인스파이어 브랜드 국제 이사 팀 머피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고객들은 ‘아비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고품질의 단백질 제품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미국, 터키, 캐나다 등에 340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한국 매장 신설 규모는 일본, 중국 등을 통틀어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맥도날드와 버거킹 그리고 쉑쉑버거에 대적해 국내 패스트푸드 시장을 재편할 ‘아비스’의 정식 오픈은 내년으로 정해졌다.
메뉴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매장에서는 세트 메뉴 기준 5.69~7.69 달러로 한화로 약 7000~9000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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