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당(黨)문화]제6장 습관화된 당의 언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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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5월 01일 오전 10:56 업데이트: 2024년 06월 06일 오후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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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편:당문화의 구체적인 표현 

【당문화 해체】제6장 습관화된 당의 언어(하) 


목차

4.대규모 숙청 과정을 거쳐 제정된 당 언어 

1)당 언어의 유래
2)당 언어의 형성과 변천
3)계단성 당 언어와 제도성 당 언어
4)당 언어와 정상인 언어의 관계
5)당 언어의 실질은 중공 조직의 은어를 강제로 전체 사회구성원들에게 보급한 것

5.당 언어의 특징 

1)언어에 대해 정의할 권리를 중공이 독점
2)당 언어의 중층성과 기만성
3)당 언어의 추상성과 궤변성
4)당 언어의 흡수성과 생산성

6.당 언어를 보급한 결과 

1)문화-언어 망국의 현실
2)중국인의 생활을 강제로 개조한 당 언어
3)당 언어–현대 중국인의 색안경

결론:당 언어를 철저히 제거하고 정상인의 언어를 사용하자 

1) 당 언어 식별법
2) “당 언어의 배경화” 현상에 주의하자
3) 진상을 찾고 이해하며 널리 전파하자


4.대규모 숙청 과정을 거쳐 제정된 당 언어

언어의 형성과 발전은 자연적인 과정이다. 한어(漢語) 글자 체계의 고도의 안정성은 중국 문명의 안정과 통일을 유지하는 데 중대한 작용을 일으켰다. 중국과 같이 유구한 역사와 오랜 전통을 가진 국가에서 언어의 행위규범이 신중하고 적절한가는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그러나 중공이 정책을 제정하는 출발점은 정통(正統)문화의 완전하고 순수함을 유지하는 데 두지 않았다. 오히려 정반대로 독재 통치를 건립하는 데 방해가 되는 모든 것을 제거하기 위해, 중공은 전통 문화에 대한 부정을 신속히 완성할 필요가 있었고 아울러 사람들에게 무신론, 진화론, 투쟁 철학 등 삿된 설을 주입했다. 중공은 국가 정권을 동원해 초대규모로 언어 숙청을 진행했다. 국가 기구는 모든 수단을 이용해 당 언어를 전국에 보급했는데 이는 당 언어 체계 건립의 근본 특징이다.

1)당 언어의 유래

개괄적으로 말하면 당 언어는 주로 6가지 내원이 있다. 대량의 번역, 당 두목의 제작, 조직과 함께 탄생한 것, 체계적인 편찬, 어용 문인, 대중 합작 등이다.

마르크스-레닌주의는 일종의 외래학설이기에 최초의 당 언어는 번역 서적을 매개체로 해야만 했다. 1897년 출판된 옌푸(嚴復) 번역의 『천연론(天演論)』은 처음으로 사회적 다윈주의를 중국에 들여온 것으로 마르크스주의 전파를 위한 기초를 닦았다. 1919년, 『신청년』 잡지에 최초의 『공산당 선언』 완역본이 게재되었고 당 언어는 비로소 중국에서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중공이 건립된 후 마르크스, 엥겔스, 레닌, 스탈린의 저작과 소련 공산당 문건을 번역하는 것이 기본적인 임무의 일부였고 전문적으로 “편역실(編譯室)”, 과 “편역국(編譯局)” 등의 부서를 설립했다. 옌안에서 피살된 왕스웨이(王實味)는 “중공중앙마르크스레닌학교 편역실”에서 일했었다. “공산주의”, “무산계급”, “유물사관”, “계급투쟁” 등 중공 이데올로기의 기본 단어들은 이런 번역과정에서 나왔다.

중국 역사상 최초로 1919년 『공산당 선언』 전문을 번역 게재한 『신청년』 잡지 | 에포크타임스

중공 당 두목은 당 언어의 또 하나의 주요 제작자이다. 마오쩌둥은 “마르크스주의의 보편 진리를 중국 혁명의 실천과 상호 결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고 1930년대 중반부터 의식적으로 자신의 분명한 특색이 있는 당 언어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 후의 당 두목들도 이를 모방해 “새로운 말”로 자신의 이론 권위의 지위를 만들어 당내 투쟁 중에서 패배하지 않는 위치에 서고자 했다. “마르크스주의의 중국화”, “무산계급 전정(專政) 조건하에서 계속적인 혁명”, “자본주의 길로 나아가는 집권파”, “네 가지 견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자산계급 자유화 반대”, “삼강(三講)”, “3개 대표”, “조화 사회(和諧社會)”, “8영8치” 등은 모두 이렇게 만들어진 새로운 말이다. 여기서 반드시 지적해야 할 것은 중공은 전체적인 수요에 따라 자신을 위해 합법적인 근거를 날조했고 중공 지도자도 자신을 위해 합법적인 근거를 날조했다. 중공 지도자는 매 차례 피의 빚을 졌기에 후임자는 전임자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중공이 사전에 설정해 놓은 최대 한계를 돌파할 수 없었다. 화궈펑(華國鋒)은 이 두 가지 관계와 마오쩌둥과 관계를 깨끗이 처리하지 못하고 “두 가지 무릇”을 제기하는 바람에 얼마 지나지 않아 퇴진 당했다.

중공은 조직 기율이 엄격한 레닌주의 정당이다. “조직과 함께 탄생”한 당 언어는 중공의 조직형식과 일상적인 활동에 따라 생겨난 것들이다. 이런 어휘들은 일부는 중공이 만들어낸 것이고 일부는 한어(漢語) 어휘이거나 혹은 독일어, 러시아어, 일어에서 차용한 단어들이다. 하지만 중공이 장기적으로 사용한 결과 모두 강렬한 당문화의 분위기에 물들어버렸다. 이런 단어들은 중공의 조직 활동과 함께 하기에 중공 조직 내부에서 전달되는 문건의 단단한 핵심이 되었다. 그러므로 가장 은폐되어 있으면서도 가장 강력한 당 언어가 되었다. 앞부분에서 중점적으로 분석한 “선전, 관철, 투쟁, 노동모범, 대표, 회의정신, 노선, 인식, 영도, 상급, 호소, 분투, 위원회, 사상회보, 자아검사, 비평과 자아비평” 등이 이런 유에 속하는 당 언어이다.

체계적인 편찬. 중공은 모든 선전기구, 문화교육 부분, 과학 연구기관을 통제하고 있기에 오직 중공 당 두목이나 혹은 “당 중앙”에서 소위 “노선, 방침, 정책”을 결정하기만 하면 이들 기관에서는 전력을 다해 그럴듯하게 논증한다. 중국 대륙에서 출판한 “마르크스주의 ××학”, “마오쩌둥의 ××사상”,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건설 이론” 등 많은 책들은 바로 어느 문제에 대한 “혁명 지도자”의 한두 마디 말을 수집한 후 “치켜세우고”, “아첨하는” 어용학자들이 두꺼운 저작으로 가공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도 대량의 당 언어들이 탄생했다.

어용 문인들의 아첨, 대중 합작도 당 언어의 내원이다. 사악한 당 문인들은 아첨하여 출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중공에 협조해 쓰레기 당문화를 만들었다. 중국 민중들은 일당 독재 하에서 생활하고 있기에 중공에 순종하거나 혹은 어쩔 수 없이 당 언어를 만드는 일에 참여했다. 예를 들면 중공 문인들이 만들어낸 “전통문화는 현대화를 방해한다”는 논조가 바로 “어용문인들이 아첨”한 사례이다. 또 중공 자신이 외친 “공산당이 없으면 신중국은 없다”는 것에 대해 최근 중국 백성들 스스로 “공산당이 없으면 중국은 어떻게 되겠는가?”하고 말하는데 이것이 바로 “대중들이 합작”한 범주에 속한다.

2)당 언어의 형성과 변천 

당문화를 투시하자면 그 속의 변화와 불변에 주의해야 한다. 공산당의 이상이란 큰 깃발은 변하고 있고 방침, 정책도 변하고 있으며 공격 대상도 변해 가고 있다. 그러나 전제독재는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이며 사교(邪敎) 속성과 깡패 수단 역시 영원히 변치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비록 각기 다른 단계의 당 언어와 중공의 정치 운동이 긴밀히 관련되어 서로 다른 특징을 나타내고 있긴 하지만 그 속에는 견고한 핵심이 들어 있다. 그것이 바로 중공의 본질적 특성을 잘 대표하는 것이다.

중공의 당 언어는 대략 다음과 같은 몇 개 시기를 거쳐 발전했다.

(1)1919-1937,당 언어 창립단계

1919년 『공산당 선언』 완역본이 출판되었다. 중공은 성립초기 공산주의 인터내셔널 극동 지부에 속해 있었기에 이론 기초에서 조직 형식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인터내셔널의 마르크스만 우러러 모셨고 번역어 외엔 특색이 있는 당 언어가 없었다. 이 시기 중공 무장부문을 “홍군(紅軍)”이라 불렀고 근거지에서는 “소비에트 지역”이라 했으며 지역에 할거한 공산 정권을 “소비에트”라고 했다. 완전히 소련 공산당의 복사판이었다.

“전 세계 자본가계급 정권을 뒤엎어라!” : 중공에 대한 레닌의 지령 | 에포크타임스

(2)1938-1949,중국적인 외투를 걸친 시기

옌안으로 도망친 후, 마오쩌둥은 당내 투쟁의 필요에 따라 마르크스주의의 해석권을 독점하기에 급급했다. 1938년 중공 제6기 6중 전회에서 마오는 처음으로 “마르크스주의의 중국화”란 개념을 제기했다. 나중에 옌안 정풍을 통해 마오는 한편으로는 자신이 새로 발견한 당 언어로 정적들을 공격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당원 간부들을 세뇌했다. “당팔고(黨八股)”를 반대하면서도 다른 한편 자신의 밀수품을 표준적인 문풍(文風)으로 고정시켰다. 당원 간부들은 핍박에 의해 중공 지도자의 말을 외워야 했는데 중공 집단의 초기 언어 모형이 형성되었다.

(3)1949-1966,언어 패권을 틀어잡은 시기

중공은 중국 대륙의 정권을 빼앗은 동시에 이 땅위에 존재하는 언어까지 독점했다. 소위 말하는 표준말을 만드는 기구인 출판, 신문, 학술, 교육은 모두 관방에서 점령했다. 아울러 중공 특유의 중앙선전부 이하 선전 계통, 간부 훈련과 조직생활계통, 중앙과 각급 당교(黨校) 등 사상교육 기구들을 갖추었다. 이리하여 당 언어를 각 업종, 각 계층에 걸쳐 방방곡곡 모든 사람들에게 강제로 보급하였다. 당 언어는 합법화된 유일한 언어가 되었다. 중공은 당 언어를 이용해 전통문화에 대한 전면적인 소탕에 들어갔다.

(4)1966-1976,당 언어의 대량 폭발시기

문화대혁명 10년 동안 당 언어는 대량으로 폭발했으며 크게 검열하고 크게 시위했다. 천지를 뒤덮는 대자보, 격렬하고 날카로운 변론, 격문, 조서(詔書 최고지시) …. 언어의 폭력은 극에 달했고 사람들은 두려워 벌벌 떨면서 언어의 훼멸적인 힘을 목격했다. 당 언어는 사람의 말을 전면적으로 대체하였고 중국인들은 정상인의 말을 할 수 없었다.

(5)1976-1989,당 언어를 혼용한 변이(變異) 시기

“개혁개방” 이후 중공은 경제와 문화 영역에서 사람들에게 제한된 자유권을 일부 허용하면서 정상인의 말을 조금씩 사용하게 했다. 예를 들면 80년대 초 “인도주의”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 적이 있다. 그러나 중공이 집권 후 30년 동안 강력히 주입했고 또 정치 영역에서는 절대 느슨히 하지 않았기에 당 언어는 중국인의 언어 계통에서 여전히 지배적인 지위를 차지하였다. 사람들은 당 언어에 대한 식별 능력과 면역 능력을 상실했다.

(6)1989-현재, 쇠퇴와 부패 시기

장쩌민 시기, 중국 사회의 화려한 표면에는 여러 가지 모순들이 숨겨져 있었다. 생활은 무의미했고 도덕이 타락하고 사상이 고갈되었으며 개혁은 후퇴하여 사회는 만신창이가 되었다. 당 언어는 더욱 내용이 부실해져 “세 가지 대표로 우리의 도살 사업을 지도한다” ——[구이저우(貴州) 퉁런(銅仁)의 모 도살장의 표어]는 표어까지 등장하기에 이른다. 이는 붉은 왕조 중공의 쇠퇴와 몰락을 나타내는 것이다. 당 언어는 말기에 이르러 서양의 용어, 과학기술 용어(××공정)와 일부 전통문화 용어(덕치)들을 끌어들여 자신들의 패망할 운명을 만회하고자 시도하였다. 당 언어는 민요, 정치적인 농담과 함께 특이한 공생현상을 이루면서 사회의 전면적인 부패와 절망 속에서 자조(自嘲)하는 민중들의 심리를 나타내고 있다.

3)계단성 당 언어와 제도성 당언어

어떤 용어가 중공 발전의 각 단계를 관통하여 사용되었는가 하는 여부에 따라 당 언어를 “계단성 당 언어”와 “제도성 당 언어”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계단성 당 언어란 중공이 역대 정치 운동 중에서 임시로 만들어 사용한 것으로 금세 사라진다. 제도성 당 언어는 중공이 건립된 후 각 시기를 관통하는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하며 중공의 본질적 속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것이다. 계단성 당 언어가 중공의 “변화”를 나타낸다면 제도성 당 언어는 중공의 불변(不變)을 나타낸다. 만약 계단성 당 언어를 유동하는 모래에 비유한다면 제도성 당 언어는 견고한 강바닥과 같다. 중공의 기만성은 사람들의 주의력을 계단성 당 언어로 끌어들여 정치운동이 끝날 때마다 계단성 당 언어를 신속히 도태시키고 간판만 바꾸는 가상을 만든다는 점이다. “중공은 변했다”, “지금의 중공은 과거의 중공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바로 당 언어의 계단성과 제도성의 관계를 똑똑히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끊임없는 정치 운동은 대량의 신조어를 만들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다.(표)

연대 정치운동 당 언어
1942 정풍 운동 주관주의, 종파주의, 자유주의, 간부 심사, 간첩 숙청, 실족자 구하기, 작은 방송, 자백강요(逼供信), 바지를 벗기다, 꼬리를 자르다
1947-1950 토지 개혁 세 가지 조사, 세 가지 정돈, 빈농과 소작농에 의지, 중농(中農)과 단결, 중립적인 부농(富農), 해방, 토호와 지주를 때려눕히다, 경지 분배
1951-1952 3반5반 불법 자본가, 사회주의 국영 경제 영도에 항거, 낙하산 타다, 빌딩에서 뛰어 내려 자살
1957 반 우파 백화제방, 뱀을 굴에서 끌어내다, 음모(陰謀)와 양모(陽謀), 우파, 우경 기회주의 분자, 공격 면을 확대
1958-1960 대약진 사회주의 총노선, 인민공사, 일대이공(一大二公), 삼면 홍기, 1무 당 생산량 만 근, 3년 자연재해
1963-1966 4청(四淸) 농촌 사회주의 교육운동, 빈농 중농과 하나가 되자, 네 가지가 깨끗하지 못한 간부/td>
1966-1976 문화 대혁명 파벌의식, 현대반혁명, 좌파 지지, 쓸어버리다, 부드러운 투쟁, 무력 투쟁, 적발투쟁, 마구간, 투쟁․비판․개혁, 최고지시, 어록가, 충자무(忠字舞), 아침에 지시를 듣고 저녁에 보고, 날마다 읽기, 붉은 해양(海洋), 홍보서(紅寶書), 홍위병, 반란파, 자본주의의 길로 나아가는 집권파, 냄새 나는 아홉째, 개새끼, 번안풍, 줄을 잘못서다, 대관련(大串聯 역주; 문화혁명 초기에 각급 대학과 중고생 홍위병들이 전국적으로 무임승차, 무전취식을 통해 서로 연계하고 교류하여 반란활동을 강화한 것을 말함), 모범극, 붉은 대회, 검은 배후, 노동자 선전대, 이기적인 것과 싸우고 수정주의를 비판, 문공무위(文攻武衛, 문화혁명 시기에 이치나 여론으로 반대파를 공격하고 무력으로 자기편을 보호하는 것을 말함), 무산계급을 일으키고 자산계급을 없애다, 혁명 소장(小將), 반동 노선을 걷는 인물, 2월 역류, 하향, 대수특수(大樹特樹), 린뱌오 공자 비판, 자산계급 법권(法權), 반동 학술권위, 계급대오 청리, 광활한 천지에는 할 일이 많다
1977-1989 “개혁개방” 시기 실천은 진리를 점검하는 유일한 표준이다, 개혁개방, 돌을 만지며 강을 건너다, 검은 고양이와 흰 고양이, 네 가지 기본 원칙, 네 가지 현대화, 일부분 사람들을 먼저 부유하게 하다,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정신적 오염 청리, 자산계급 자유화 반대, 네 가지를 구비한 새 사람, 5강4미3열애(五講四美三熱愛)
1989-2002 장쩌민 집권시기 삼강(三講), 3개 대표, 장쩌민의 8가지(江八點), 시대와 함께 진보, 선진문화, 안정이 모든 것을 압도
2002-至今 후진타오 집권시기 조화사회, 사람을 근본으로 삼다, (공산당원) 선진성 보장, 8영8치, 평화굴기, 과학발전관, 사회주의 영욕관(榮辱觀)

제도성 당 언어에는 당의 활동에 따라 만들어진(조직과 함께 탄생) 일부 단어들이 있다. 예를 들면 “선전, 관철, 집행, 투쟁, 노동모범, 대표, 회의정신, 노선, 인식, 영도, 상급, 호소, 분투, 위원회, 사상회보, 자아검사, 비평과 자아비평” 등이 있다. 이런 단어는 직접 “당”의 강권지위, 조직구조, 사상통제, 통치수단, 인민 군중들의 관계 등을 규정하는 중공의 사교 속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당 언어이다

4)당 언어와 정상인 언어의 관계

(1)민족 언어에 달라붙은 당 언어

중공은 완전히 새로운 언어를 창조한 것이 아니라 민족 언어의 기본 형식을 계승하고 여기에 당문화를 밀어 넣는 방식을 취해 중국의 민족 언어를 내부에서부터 변이시켰다. 당 언어가 달라붙은 현대 한어(漢語)는 발음의 변화가 크지 않고 기본 단어를 그대로 사용한다. 구두법의 변화는 주로 백화문 운동 이래 한어가 서구화된 결과이다. 중공의 조종 하에서 한어에 대한 숙청과 변이는 주로 아래 몇 가지 방면에서 체현되었다.

(2)대량의 신조어 제작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소비에트 지역, 변방지대, 홍군, 투쟁, 장정(長征), 통일전선, 정풍, 토지개혁, 호조조(互助組), 합작화, 공사합영(公私合營), 숙반(肅反), 하향, 대약진, 총노선, 인민공사, 안강헌법(鞍鋼憲法 역주: 1960년 3월 22일 마오쩌둥이 안산에 있는 철강공장에서 한 보고를 말함), 대경(大慶), 철인, 대채전(大寨田), 용강(龍江) 풍격, 홍위병, 모범극, 자본주의의 길로 나아가는 집권파, 반란파, 대연합, 노동자 선전대, 좌파지지, 대비판, 자유롭게 의견을 진술하고 토론, 대오 청리, 혁명위원회, 홍색 낭자군, 식량배급표, 옷감 배급표, 기름 배급표, 계급 낙인, 정치 통솔, 동풍이 서풍을 압도, 두 손으로 잡다.

이런 단어들은 공산당이 일상 활동과 정치 운동 중에서 새로 만들어 낸 것이다. 비록 한어를 사용하고는 있지만 본질적으로 민족 문화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로 당문화의 색채가 농후하다.

(3)한어(漢語)의 뜻을 왜곡

원래 한어 단어였던 일부 어휘들은 장기간에 걸친 중공의 왜곡된 사용과 단어 뜻을 왜곡하여 중공 사전에 기본적인 의미로 수록한 결과 원래 단어의 뜻이 변질되었다. 마치 틀린 것을 거듭하면 옳은 것이 되고(積非成是), 옛것을 그대로 답습한다(陳陳相因)는 말처럼 사람들은 이들 단어들이 원래 이런 뜻이라고 여기기에 그 배후에 당문화의 요소가 들어있다는 것을 깨닫기 힘들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서기(書記)” : 원래 뜻은 기록을 담당하는 사람으로 비서와 비슷한 직책을 말한다. 중공은 “전심전의로 인민을 위해 봉사한다”고 자찬하기 위해 최고의 권력을 가진 중공 사교의 교주를 “서기”라고 불러 사람들에게 “인민들과 친하고”, “인민을 위해 봉사한다”고 착각하게 한다.

▶”검토(檢討)” : 원래 뜻은 연구 토론한다는 의미로 대만에서는 아직도 이런 뜻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람을 핍박하여 “검토”하게 하는 것은 중공이 당원 군중들의 사상을 유린하는 주요한 수단 중 하나이다. 중공 통치하에서 기층 당원에서 중앙 지도자에 이르기까지, 초등학생에서 원로 교수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두 강요에 의해 “검토서”를 써 본 경험이 있다. “검토서”에서 사람들은 자신이 잘못을 범했다고 승인하며 잘못을 저지른 사상 근원을 깊이 파고들어가 “당”을 향한 결심을 표시하며 “조직”에서 관대하게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한다.

▶”미신” : 사람이 무엇에 푹 빠져 믿는 것을 미신이라고 하는데 원래 이 단어에는 반의(反意)가 없다. 사람이 미혹 속에서 “믿고” “안 믿고”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만약 미혹 속의 사람이 신불(神佛)을 믿고 천리(天理)를 믿고 선악에는 보응이 있다는 교훈을 믿는다면 사회는 전체적으로 비교적 높은 도덕수준에 도달할 수 있으며 개인에게도 유리하다. 중공은 강제로 “우매(愚昧)” “낙후”, “반(反)과학” 등 함의를 “미신”이라는 단어에 부어넣어 한어를 변이시켰을 뿐만 아니라 사회도덕을 손상시켰다.

▶”각오(覺悟)” : 원래 이 단어는 수련문화의 색채가 담긴 것으로 사람이 수련을 통해 큰 지혜와 능력을 구비한 것을 말한다. “불(佛)”이란 인도어로 본래 수련을 통해 깨달은 사람을 가리킨다. 공산당은 이 단어를 가져다 당원이 세뇌 받은 정도를 연결시켜 당성(黨性)이 인성(人性)을 압도하면 “각오가 높고” 인성이 높으면 “각오가 낮다”고 한다.

공산 사교의 활동: 반혁명을 공격하고, 당을 어머니라고 부르며, 공산주의를 위해 분투하며, 당중앙의 정신을 관철시키고, 모든 것을 희생하며 영원히 당을 배신하지 않는다고 맹세. | 에포크타임스

중공은 어떤 종류의 단어에서 비유의 의미를 일상적인 뜻으로 고쳐 이런 단어들도 당문화 색채를 띠게 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보따리(包袱)” : 본래는 보따리라는 의미였는데 지금은 사상적인 부담이란 의미로 사용된다. 중공에 의해 세뇌된 사람은 늘 “당성”과 “인성”의 격렬한 충돌에 직면하는데 중공의 “정치사상공작 담당자”들은 이런 사람들더러 “사상 보따리”를 내려놓으라고 권한다. 뜻인즉 인성을 포기하면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는다는 뜻이다.

▶ “머리(辮子)”, “모자”, “몽둥이” : “약점을 잡는다[揪辮子],” “모자를 씌우다”, “몽둥이로 치다”는 중공이 정치 운동 중에서 상용하는 수단들이다. “약점을 잡는다”는 말은 정적(政敵)의 약점을 잡는다는 뜻이고, “모자를 씌우다”는 정적이나 공격 대상에게 죄명을 뒤집어씌우는 것을 가리킨다. 예를 들면 “반당 반사회주의” “마오 주석을 악독하게 공격” “우경” 등으로 “도의”상 우세를 점한 후 마음껏 공격해도 아무 걱정이 없다. “몽둥이로 친다”는 것은 “참혹하게 투쟁하고 무정하게 공격”하는 것이다.

중공은 통제가 아주 엄밀한 사교조직이다. 그것은 군대를 통제하는 방식을 확대하여 전반 사회를 통제한다. 언어에 나타나는 것으로는 살기등등한 군사용어를 일상적인 통용어로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해외 중국인들과 홍콩, 대만 인사들이 대륙 사람들은 말할 때 살기가 너무 심하다고 말하는 주요한 원인이다. 늘 사용하는 단어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대오(隊伍)”: 집단이나 단체를 가리킨다.

▶”전선 : 특정한 영역을 말한다. 가령 중국에는 『사회과학 전선』이라는 학술잡지가 있다.

▶”병사”, “전사 : 구성원, 사업자를 가리키는데 늘 “전선”과 같이 사용한다. 예를 들면 “당의 교통전선에서 한 명의 신병”.

▶”소멸” : 다 먹었거나 어떤 일을 완료했다는 의미. “당신이 이 채소를 소멸해버리시오.”

▶”섬멸전” : 임무를 완성했다는 뜻. 예를 들면 “우리 섬멸전을 펼칩시다”.

▶”전투력” : “난 전투력이 없다”고 하는데 뜻인즉 “난 더 먹을 수 없다”는 것이다.

▶”싸움터를 수습하다” : 뒤처리를 한다는 뜻.

▶”정병간정(精兵簡政)” : 필요 없는 인원을 축소한다는 의미.

(4) 단어의 감정색채를 변이시키다

당문화와 정통문화는 가치관이 전혀 다르다. 당문화는 거짓을 진실로 만들고, 악(惡)을 선(善)으로 여기고, 추한 것을 아름답다고 한다. 언어상에서 표현되는 것은 중공이 일부 단어들의 좋고 나쁜 뜻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투쟁”, “전투성”이란 단어들은 지금까지 정상 인류문화를 찬양하기 위해 우러러 받든 적이 없었다. 그러나 중공은 이것들을 가장 정면적인 사상행위로 긍정하고 보급했다. 동시에 본래 아름다운 의미를 지닌 단어나 또는 중성적인 단어에는 반면적인 내용을 주입해 넣었다. 예를 들면 “선인(善人)”[중공은 “토지개혁”때 “지주”를 최대한 추악하게 만들고 모독하기 위해 “왕대선인(王大善人)” 또는 “이대선인(李大善人)”이라고 불렀는데 사실상 “악인(惡人)”과 같은 의미로 쓰였다]. 또한 “충실하고 너그러움(忠恕)”, “인애(仁愛)”, “예의(禮義)”, “효제(孝悌)”, “청백리(淸官)”, “제왕장상(帝王將相)”, “재자가인(才子佳人)”과 같은 것들을 “봉건주의”의 것으로 만들어버렸다. 이 외에도 중공은 “인성(人性)”, “민주”를 “자산계급”의 것이라고 폄하하며 “우승”(“우승제일주의”가 지칭하는 것은 일을 하는 능력은 뛰어나지만 소위 “혁명성”이 부족한 것을 말한다.)을 나쁜 의미로 사용하는 등이다.

(5)단어의 연상되는 함의를 개조

단어의 뜻은 이성적인 의미, 정서적인 의미, 배합하는 의미, 연상 의의 등을 포함한다. 연상 의의는 한 단어를 반복적으로 많이 사용할 때 어떤 뜻과 거의 필연적인 연계를 가지게 되는 것을 말하는데 이 단어를 말하기만 하면 사람들은 다른 한 마디 말이나 사회 정경, 심지어 일종 문화적인 분위기를 연상한다.

예를 들면 홍색(紅色)은 원래 일반적인 색에 불과하다. 그러나 중공이 홍색을 이용해 “혁명”, “혁명성”을 가르쳤기에 사람들은 홍색을 말하기만 하면 곧 공산 혁명과 관련된 많은 것들을 연상한다. 예를 들면 “홍색 강산”, “붉은 계승자”, “붉은 마음 하나로 두 가지를 준비”, “홍색 관광”, “홍색 기억”, “반짝이는 붉은 별” 등이다.

중공은 전면적이고 엄밀한 사회 통제를 통해 당문화를 대규모로 지속적으로 주입했기에 이런 유형의 단어들이 매우 많은데 단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예를 들면 “비바람”(투쟁을 말한다. 예를 들면 “비바람을 통해 세상을 안다”), “상품”(물건을 말한다. 예를 들면 “자산계급의 낡아빠진 물건”), “겉옷”(외모, 위장한 물건을 가리킨다. 예를 들면 중공은 린뱌오를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외투를 걸치고 공자와 맹자의 제도를 크게 행했다”고 한다, “주산”(계획, 생각을 말한다. 예를 들면 “적들은 판단을 잘못했다.), “양광우로(陽光雨露)”[원래 의미는 따뜻한 햇빛과 비와 이슬을 말하며 보통 은혜를 가리킨다. 중공은 자신을 미화할 때 이 단어를 이용해 “당의 관심”을 나타낸다.], “정성껏 보살피다”[중공의 오랜 선전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이 단어만 보면 중공 간부들이 “인민 군중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을 연상한다.] 등이 있다.

(6)인위적으로 도태시키고 가장자리로 몰아넣다

당문화를 건립하는 과정에서 중공은 한편으로는 신조어를 만들거나 단어를 왜곡하거나 남용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전통문화 속에 나오는 단어들을 인위적으로 도태시키거나 변두리로 내몰았다. 예를 들면 수련계에서 사용하는 용어[태극, 팔괘, 하도, 낙서, 음양오행, 단경도장(丹經道藏) 등] 전통 도덕용어[인과응보, 인의예지신 등]들이다. “인과응보”는 전통사회에서 민중의 도덕수준과 사회질서를 유지하는데 매우 큰 작용을 일으켰으며 이는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당문화 중에서는 이 단어를 철저히 폐기하여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폄하하고 무시하거나 조소하는 대상으로 만들었다.

(7)구절, 단락과 수사

당 언어는 일부 특수한 구절, 단락과 수사법으로도 표현된다. 중공은 언어 방식에 쟁투심을 침투시켜 할 말이 있어도 조리 있게 차분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바른 말도 반대로 말하거나 반어법을 써서 상대를 피동적으로 만들거나 난처한 궁지로 몰아넣는다.

한 가지 이치를 논증할 때 당문화의 영향을 받은 사람은 온화하고 부드럽게 이치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궤변을 부리며 억지로 옳다고 우기거나 말꼬투리를 잡고 놓지 않으며 이치에 어긋나도 억지로 변명하는데 그 기세가 사람을 압도하고 태도가 오만하다. 어떤 사람이 “마오쩌둥 어록체”의 일부 특징을 지적한 적이 있는데 이런 특징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적인 중국인들의 언어방식에도 침투되어 있다. 이 특징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가 포함된다.

첫째, 정의 내리기. 예를 들면 “×××는 어떤 사람인가? 그는 서양 반(反)중국 세력의 앞잡이이다.”

둘째, 집단 호칭 사용. 이렇게 하면 그가 조작하고 있는 것을 증명할 수 없으며 아무런 언어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모두 알다시피 광대한 중국 인민들은 모두 이미 그의 진면목을 간파했다.”

셋째, 입증 책임 도치. 입증 책임을 상대방에게 밀어버리는데 사실상 자신이 중명할 수 없는 것을 다른 사람도 증명할 수 없는 것처럼 만든다. 흔히 쓰는 단어는 “알릴 수 없다”거나 혹은 “다른 속셈이 있다” 등이다. 예를 들면 “그의 일거일동은 모두 다른 사람에게 알릴 수 없는 정치적 목적이 있다.”

넷째, 일률적으로 허위라고 증명. 반박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허위”, “악의”, “거짓 뉴스”라고 부정한다. 예를 들면 “그는 말끝마다 ×××를 말하는데 사실 모두 허위적이다. 오직 우리 당만이 진정으로 ×××를 수호하는 것이다.” 중공의 파룬궁 수련생들의 장기적출 만행이 폭로된 후 중공 “대변인”은 “최근 해외 일부 매체에서 우리나라 장기이식 의료 활동을 보도하면서 거짓 뉴스를 만들어 우리나라 사법제도를 악의적으로 공격했다.”라고 궤변을 늘어놓았다.

다섯째, 총결하여 상대방에게 퇴로를 남기지 않기. 예를 들면 “그가 아무리 궤변을 해도 그 ×××의 진면목을 부정할 수는 없다.”라고 한다.

여섯째, 자아를 폄하하여 “내가 깡패인데 무엇을 두려워하겠는가?”라고 한다. 예를 들면 “우리 공산당원은 이런 반동파를 무정하게 타격하며 그 어떤 온정도 논하지 않는다.”라고 한다.

중공의 변이되고 사악한 사유방식이 침투한 어구와 문장에는 중공의 독특한 단어로 조성된 것이 있고 보통 단어로 조성된 것들도 있는데 모두 당문화의 사유방식으로 조직된 것으로 당문화의 낙인이 찍혀 있다.

(8)당 언어는 하나의 계통

언어는 계통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한 단어의 표현 방식과 사용 방식은 전체 계통의 제약을 받는다. 당 언어는 계통적으로 건립되었다. 그 과정에서 중공은 대량의 단어(단어를 지칭하는 제도 등을 포함)를 만든 한편 일상생활의 용어, 전통문화와 외국문화의 어휘들을 당 언어 체계에 넣어 새로운 의미를 갖게 했다. 그러므로 중국인들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언어에는 원래 한어(漢語) 단어의 수량이 적진 않지만 중공이 한어의 어의장(語義場)과 공간을 변화시켰기 때문에 이런 일반적인 단어에도 대부분 당문화의 색채가 들어 있다.

“당”은 마치 강대한 중력장과 같다. 마치 블랙홀이 태양계로 들어오는 순간 태양계 내의 별들의 배열 방식이 변화하는 것처럼 “당”이 중국의 언어공간에 뛰어 들어오면서 한어 어의장과 한어 어휘의 표현방식을 변화시켰다. “당”은 마치 강력한 오염원처럼 당문화가 닿는 곳에서는 정상인들의 말조차 오염을 피하기 어렵다.

5)당 언어의 실질은 중공 조직의 은어를 강제로 전체 사회구성원들에게 보급한 것

중공은 본래 한 무리 깡패집단에서 출발했지만 단지 정권을 탈취했을 뿐이다. “나라를 빼앗은 자가 제후”라는 말이 있듯이 중공 조직이 정권을 잡았고 사교가 국교로 된 것이다. 인류 역사상 지금껏 이런 상황이 나타난 적은 없었다. 그러므로 상상력을 아무리 넓힌다 해도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여기까지 생각하지 못한다. 『9평 공산당』은 최초로 중공이 반우주적인 사악한 영이고 사교이며 깡패임을 폭로했다. 어떤 의미에서 보자면 이것은 “이름을 바로잡기(正名)”시작한 과정이며 사람들이 바른 안목으로 중공을 대하게 한 것이다.

그러므로 당 언어는 실제적으로 폭력조직 내부에서 사용하는 은어이며 혹은 “집단 방언”, “정치 방언”이다. 중공이 당 언어를 보급한 실질은 바로 자기 파벌의 은어를 전체 사회구성원들에게 강제로 보급한 것이다.

은어란 한마디로 비밀리에 사용하는 언어로 일부 마피아나 파벌 내부에서 사용하는 언어이다. 이런 언어는 독립된 발음과 문법체계가 없으며 정상사회 언어에 부착된 일종의 언어 변이 현상이다. 당 언어는 완전히 이런 표준에 부합된다.

은어에는 교제 기능, 비밀을 지키는 기능 및 식별 기능이 있다. 교제 기능이란 조직 내부에서 은어로 의사를 소통하고 교류하는 작용을 말하며, 비밀을 지키는 기능이란 조직 외부의 사람들에게 은어의 함의를 모르게 하는 것을 말한다. 식별 기능은 조직의 구성원들이 어떤 사람이 은어를 사용하는가 여부와 조직의 은어를 알아듣는가에 따라 그 사람이 “자기 편”인지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의할 점은 은어의 교제 기능과 비밀 기능이 동시에 진행된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만약 교제 행위가 없다면 비밀을 지킬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은어를 사용하면 조직 내부의 구성원들은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며 외부 사람들에게는 비밀을 지키는 작용을 할 수 있다.

당 언어는 이 세 가지 기능을 구비하고 있기에 작용을 발휘하는 방식이 더욱 복잡하다. 사람들이 잘 아는 문화대혁명 때의 모범극 『지혜롭게 위호산을 취하다(智取威虎山)』에 나오는 은어인 “천왕이 지호를 덮다(天王蓋地虎)”, “보탑이 강의 요정을 누르다(寶塔鎮河妖)” 등은 글자의 표면에서는 아무 의미도 알아낼 수 없고 반드시 은어의 암호를 해독할 수 있는 사람만이 알아들을 수 있다. 그러나 뒤에 나오는 “얼굴이 왜 붉어지는가” 또 “왜 또 누렇게 변했는가”하는 말은 정상인의 말과 흡사하면서도 또 은어와 유사해 두 가지로 모두 해석할 수 있다. 중공의 당 언어는 이 두 가지 함의를 모두 내포하고 있다. 예를 들면 “3반 분자”, “3명3고(三名三高)”, “3고1찬(三搞一篡)”, “3자1포(三自一包)”, “세 가지 향함(三個面向)”, “~에 유리한 세 가지”, “3강(三講)”, “3개 대표”, “하나의 중심 두 가지 기본점”, “하나의 의식을 강화하고 두 가지 기제를 완벽하게 하여 세 가지 전변을 실현하며 세 가지 원칙을 단단히 틀어쥐고” 등이다.

이런 말들은 만약 누가 해설해 주지 않으면 정상적인 사회인은 그 뜻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사실은 해설해 주어도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다). 다른 일부 단어들은 겉보기엔 일반 단어와 별 차이가 없지만 중공은 이런 단어에 독특한 함의를 부여하여 글자의 표면적인 뜻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다. 중공의 당 언어는 복잡한데 같은 말이라도 차원이 달라지면 이해가 다르고 뜻도 다르다. 중공 권력 피라미드의 상부에 가까이 있는 사람일수록 장악한 해독방법이 좋으며 당 언어의 진실한 함의를 더 잘 해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중공이 최근에 외치는 “조화 사회”, “사람을 근본으로 한다(以人爲本)” 등의 단어는 은어의 해독 방법을 모르는 기층 당원과 일반 서민들은 공산당이 인민 군중을 위해 실제적인 일을 한다고 여길 것이다. 그러나 중공의 중간 간부들은 해독 방법을 알고 있기에 정확하게 “지금은 “조화가 일체를 압도하는”시기에 진입했는데 누가 감히 청원을 하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조화롭지 않은 소리”를 낸다면 당의 독재기구가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라고 이해한다. 중공 권력의 핵심은 최고의 해독 방법을 장악하고 있기에 그들은 “조화”, “인본(人本)”의 가장 깊은 함의를 안다. 즉 탈당 열조가 중공의 멸망에 대한 두려움을 다시 회복할 수 없을 정도까지 확대시켰고 이 두 가지 구호는 물에 빠진 사람이 잡으려는 지푸라기처럼 중공이 와해될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중공 폭정이란 시한폭탄이 『9평 공산당』이 일으킨 탈당 열풍에 의해 점차 타들어가고 있다. 중공 지도부는 임박한 멸망을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해 소위 ‘조화사회’를 제창하였고 중앙선전부는 지금이 가장 좋은 형세라고 허세를 부린다. 신화사는 탈당은 反중국 세력이 만든 거짓말이라고 강변하면서 당을 사랑하는 것이 바로 애국이라고 호도하였다. | 에포크타임스

당 언어에는 이렇게 복잡한 비밀 기능이 있기에, 전문가, 학자, 정치인들을 포함하여 많은 외국인들은 중공의 속임수에 걸려 그 내막을 잘 모른다. 한 외국 학자가 『인민일보(人民日報)』 새해 사설과 중공 당대회의 보고에서 사용한 단어의 특징과 단어의 사용 빈도에 따라 중공의 정치 방향을 분석하고자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중공은 “말한 것은 실행하지 않고 실행하는 것은 말하지 않기에” 그의 연구 방법으로는 중공의 정치 방향을 알아낼 수 없으며 단지 중공이 거짓말하는 방향을 보아낼 수 있을 따름이다.

당 언어의 식별기능은 한 사람의 대화 방식을 통해 중공 도당들이 이 사람이 당의 범위에 속하는지 여부를 알아낼 수 있고 당문화에 대해 인정하는 정도를 알아 낼 수 있는 것으로 표현된다. 2000년, 전 중공 두목 장쩌민이 홍콩의 여기자를 질책한 사건이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적이 있다. 당시 장면을 회고해 보면 사실 홍콩 기자의 질문은 아주 간단했다. 그러나 이런 간단한 질문을 통해 장쩌민은 이 기자가 중공의 홍콩 정책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확히 판단했고 때문에 마구 욕설을 퍼부은 것이다.

기자: 장 주석님, 당신은 둥젠화가 연임하는 것이 좋다고 보십니까?

장: (연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자: 당 중앙에서도 그를 지지합니까?

장: 물론!

기자: 그렇게 하면 홍콩의 자치에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까?

장:(갑자기 마구 욕설을 퍼붓는다.) ]

2005년 7월, ‘보선(保先) 활동 영도소조’ 부소장이자 중공 조직부 부부장 리징톈(李景田)이 매체에 중공의 ‘보선(保鮮)’ 상황을 소개한 적이 있다. 어느 기자가 그에게 물었다. “최근 몇 개월, 중국 농촌에 일부 소동이 발생했는데 중국 공산당은 어떤 방식으로 이 사건을 처리하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리징톈(李景田)은 이렇게 대답했다. “여사님이 중국 농촌 상황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나는 명확히 말씀드립니다. 최근 중국 농촌에서 발생한 이런 사건들을 우리는 ‘집단 사건(群體性事件)’이라고 하지 소란이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리징톈은 단번에 이 기자가 중공 도당의 일원이 아님을 보아냈던 것이다.

장기적으로 중공의 통제 하에 살아온 중국인들은 정국(政局)의 진실한 상황을 알기 위해 중공 문건과 신문을 읽는 탁월한 재능을 발전시켰다. 그들은 문장의 구절마다, 지도자들의 배열순서 혹은 한 가지 ‘표현’의 변화로 중공의 정치 동향을 판단해낸다. 중공이 모든 뉴스 원을 독점하고 있기에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이런 식으로 정치 변화의 단서를 발견할 수는 있어도 중공의 당 언어를 해독하는 방식이 자꾸 변하기에 이렇게 ‘자발적인 해독’은 필연적으로 단편적이며 편차가 생기게 마련이고 심지어 큰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렇게 더러운 중공의 ‘정치’ 방식은 품위가 좀 있는 마피아만도 못하니 우리가 어찌 중공이 계속해서 국가와 인민에게 재앙을 가져다주도록 용납할 수 있겠는가?

중공 집단이 국가 통치 지위를 절취한 후 ‘집단 방언’, ‘은어’였던 당 언어는 일종 ‘정치 방언’으로 확대되었다. ‘정치 방언’은 인류 언어학사에서 극히 보기 드문 현상으로 다른 사회에서는 종래로 발견된 적이 없다. 중공은 집단의 사적인 이익을 핵심으로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언어교제의 방식을 통제하고 협애하거나 심지어 사악한 강령과 이데올로기를 전파하며, 깡패 방식으로 국가와 사회를 운영하는 정상 방식을 대체하고 사람들의 사상과 행위를 좌우지하며 민족의 정신과 지혜를 삼켜버렸다.

5.당 언어의 특징

당 언어에는 아주 현저한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예를 들면 당 언어는 ‘거짓, 과장, 공허’하며 저속하고 야만적이며 피비린내가 난다[1986년 중국대륙에서 출판한『현대 한어(漢語) 빈도사전』 통계에 의하면 실사와 허사를 포함한 현대 한어 어휘 중에서 동사 ‘죽다(死)’의 사용빈도가 237번이었고 ‘죽이다(殺)’는 940번이었다]. 그 외 공산당은 반란으로 정권을 잡아 중국 인민들을 군사적으로 관리하였기에 당 언어 중에는 군사적인 색채를 띤 단어들이 아주 많다. 여기에서 우리는 네 가지 특징을 중심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1)언어 정의 권리 중공이 독점

서양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케사르의 것은 케사르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정치는 단지 사회구조의 한 층면일 뿐이며 일반적인 상황에서 신앙, 도덕, 풍속 등과 함께 작용을 발휘한다. 통상적인 정권에서는 인생의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하려 하지 않으며 더욱이 ‘사람은 어디에서 왔는가? 어디로 가는가? 인생의 목적은 어디에 있는가?’ 등 인생의 최종 관심 문제를 해결하려 하진 않는다. 그러나 중공은 정치와 교육을 하나로 합친 사교(邪敎) 정권이기에 필연적으로 천(天), 지(地), 인(人), 사람의 행위, 생활과 사상에 대한 해석을 통해 정교(正敎)신앙, 전통도덕과 풍속습관의 사회에 대한 단속과 조절기능을 제출했다. 중공은 계통적으로 제작한 당 언어로 완전히 허구적인 세계를 만들어 진실한 세상을 빈틈없이 덮어감추고 정치 체제와 사회구조를 규정하여 사람들의 사상과 행동 방식을 제약했다.

표면적으로 본다면 당 언어 계통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동태적인 과정이다. 그러나 당 언어 계통의 근본 규칙은 절대 변하지 않는데 변한다면 당 언어가 스스로 해체됨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 근본 원칙이란 바로 당 언어 계통은 중공 사교의 독재통치를 수호하기 위해 봉사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당 언어의 ‘변화’도 ‘당’의 근본이익을 손상하지 않음을 기본으로 한다. 그러므로 ‘당’은 필연코 당 언어 계통의 해석권을 독점하게 된다. 이 점에서 당 언어는 결국 봉폐적인 계통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중공 관방에서 제작한 『현대한어사전(現代漢語詞典)』(상무인서관, 1981) 중 많은 단어 해석은 모두 공산당의 정치교육, 세뇌선전으로 가득 차 있다. 공산당은 전통 공구서적을 ‘현대 당 문화 정치사전’으로 만들어버렸다. 아래 단어는 정상사회에서도 사용하고 있는데 중공의 해석은 전혀 다르다.

‘당——정당, 우리나라에서는 특별히 중국공산당을 가리킨다.’라고 서술하였다. 그러나 사실 ‘당’은 정자체로 ‘상흑(黨=尚黑)’이다. 공자는 “군자는 무리와 화목하게 지내되 편당하지 않는다(君子群而不黨).”라고 했다. ‘당을 결성(結黨)’하려면 당연히 ‘사리사욕을 도모’하게 되며 ‘동당(党同)’이면 ‘이분자를 배척(伐异)’하게 되는데 이것은 전통적으로 부정적인 뜻이 담긴 단어이다. 소위 말하는 ‘공을 위해 당을 만든다(立黨為公)’는 말은 바로 자체 모순된 단어로 서양 수사학에서 말하는 ‘모순어법(oxymoron)’이다. 중공은 ‘당’을 자신의 전유물로 사용하면서 당은 없는 것이 없고 모든 것을 통치할 수 있다고 하여 강제로 찬양하는 뜻, 정면적인 뜻을 부여했다.

중공은 원래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던 ‘黨’에 긍정적인 의미를 강제로 더했다. | 에포크타임스

‘해방——속박에서 해탈되어 자유와 발전을 얻는다. 특히 반동통치를 뒤엎는 것을 가리킨다.’

‘혁명——피압박 계급이 폭력으로 정권을 탈취하여 낡고 부패한 사회제도를 뒤엎고 새롭고 진보된 사회제도를 건립하는 것을 말한다. 혁명은 낡은 생산관계를 파괴하고 새로운 생산관계를 수립한다.’

‘민주——인민들이 정치적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발표하고 국가정권의 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향유함을 가리킨다. 민주에는 계급성이 있다. 예를 들면 자본주의 제도 하에서는 자산계급의 민주만 있고 무산계급의 민주는 없다. 우리나라에서 인민들은 제일 광범위하고 진정한 민주를 향유할 수 있다.’

중공은 단지 대화의 해석권을 독점했을 뿐만 아니라 법률 해석권, 진리 해석권까지 독점하고 있는데 즉 진리에 대한 통제권을 독점하고 있다. 언어의 독점권을 가진 중공은 자신을 진리의 화신으로 분장할 수 있게 되었다.

2)당 언어의 다층(多層)성과 기만성

당문화는 다층적인데 대체로 표층 당문화, 중층(中層) 당문화, 심층 당문화로 구분할 수 있다. 표층 당문화는 그럴듯한 말로 대중을 기만하고 통제하는 것이다. 중층 당문화는 당의 기본 운영을 유지하는 작용을 한다. 심층 당문화는 당의 생존을 보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 이 경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당과 당의 영도는 표층 당문화의 제약을 받지 않고 도구로만 사용한다. 당문화의 다층성은 사람들이 당문화를 인식하는 데에 중대한 장애이다.

이에 대응하여 당 언어도 표층 당 언어, 중층 당 언어와 심층 당 언어로 나눌 수 있다. 표층 당 언어는 허울 좋은 중공 이데올로기를 선전하는 언어를 포함하는데 가령 ‘인민을 위해 봉사하자’, ‘사회주의 정신문명’, ‘덕으로 나라를 다스린다’, ‘조화 사회’ 등을 말한다. 중층 당 언어는 중공 정권의 일상적인 운영에 협력해 나가는데 일반 사람들은 정상사회 정부의 행정용어와 혼동한다. 중층 당 언어는 윗부분에서 집중적으로 분석한 ‘선전, 관철, 집행, 투쟁, 노동모범, 대표, 회의정신, 노선, 인식, 영도, 상급, 호소, 분투, 위원회, 사상회보, 자아검사, 비평과 자아비평’ 등 당팔고이다. 심층 당 언어는 특정한 형태가 없고 아주 통속적인 말을 쓸 때도 있는데 중공의 포악하고 뻔뻔한 사교, 건달 특징을 적나라하게 체현한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상황 하에서는 중공 핵심집단 내부에서만 유전된다. 이런 당 언어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류사오치가 말한 “아첨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혁명사업을 위한다면 좋은 것이며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한다.” 덩샤오핑의 “학생들이 말을 듣지 않으면 기관총 부대 하나만 보내면 해결할 수 있다.” 장쩌민의 “파룬궁은 진선인(眞善忍)을 중시하니 마음대로 공격할 수 있다.” 등이다.

주의할 것은 때로 중공의 심층 당 언어가 표층으로 등장하는데 어떤 특수한 목적에 도달하기 위함이다. 예를 들면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이 말한 “내가 깡패인데 누굴 두려워하겠는가?”와 같은 말들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강권(强勸)을 숭배하게 만들었다. 중공 소장 주청후(朱成虎)가 말한 “시안(西安) 동쪽의 모든 도시를 희생하더라도 미국과 한차례 큰 핵전쟁을 해야 한다.”는 논조나 중공 전 국방부장 츠하오톈(遲浩田)의 “미국을 깨끗이 쓸어버린다.”는 논조는 중공이 ‘조심하지 않는’ 것처럼 가장하여 외계에 누설하여 외국의 반응을 탐색하는 동시에 상대방에게 자신은 목숨을 걸고 악행을 저지를 수 있음을 명확히 알려 상대로 하여금 공포에 떨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 파룬궁은 때려 죽여도 자살로 치면 그만이다.” | 에포크타임스

보통사람들이 당문화의 통제를 받는 과정은 얕은 데서부터 깊은 데로 들어가는 과정이다. 처음에는 표층 당 언어에 기만당하고(혁명연대는 충동되었고, 소년과 아동들은 천진하고 무지하며, 젊은이들은 피 끓는 혈기로), 다음엔 표면 당 언어에 반감을 갖는다(그러나 감히 말을 꺼내지는 못한다.) 나중에는 습관이 되어 기계적으로 중층 당 언어를 반복하여 중공 사교조직의 일원이 된다. 심한 사람은 당문화에 의지한 ‘좋은 점’을 보았기에 심층 당 언어의 실질적인 함의(극단적으로 이기주의로 당의 이익과 생존을 수호)를 마음속으로 깨닫고 이해하며 자신을 당과 철저히 묶어 놓아 생사를 같이 한다.

지금 사람들은 표층 당 언어에 매우 반감을 갖고 있으면서도 중층 당 언어가 중공의 독재 통치를 수호하는 실질에 대한 인식이 모호하며, 심층 당 언어에 대해서는 내막을 모르거나 혹은 이렇게 극단적으로 이기적이며 거칠고 뻔뻔스런 말이 중공의 진실한 본질을 체현한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말해서 표층 당 언어는 기만성이 약하고 중층 당 언어는 기만성이 강하다. 심층 당 언어는 당의 사악한 본질을 적나라하게 나타내지만 정식 문건이나 언론에는 나타나지 않기에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한다. 다른 한편으로 중공의 사악한 정도는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하기에 그 의미를 알려면 상당한 용기와 지혜가 필요하다.

여기서 반드시 지적해야 할 것은 지금 중국에서는 어떤 사람도 표층 당 언어를 믿지 않지만 중공은 여전히 이것을 이용해 선전하고 있는데 그것은 이것을 이용해 외국인들을 기만하기 위해서이다. 중공은 내부에서 연막탄을 사용해 서로 속이는 동시에 당원들의 양심 또한 속인다.

3)당 언어의 추상성과 궤변성

정상인들의 말은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다. 중국의 선현들은 수신, 제가, 치국평천하를 강조했으며 ‘천자에서 서민에 이르기까지 모두 수신(修身)을 근본으로 한다’고 여겨왔다. 어떤 사람의 포부가 얼마나 크든지 모두 가장 기본적인 청소와 예절, 부모에 대한 효도, 형제의 우애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정통적인 신앙과 도덕체계에서는 늘 간단하고 쉬운 언어로 표현한다. 예를 들면 ‘모세의 십계’에서는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는 등 표준이 매우 구체적이어서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도 모두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다.

그러나 당 언어는 너무 추상적이고 뜻이 모호하다. 중공은 당 언어의 고도의 추상성을 이용해 쉽사리 궤변으로 바꿔 국내외 사람들을 속일 수 있다. 중공은 이런 당 언어를 강제로 지식인들이나 보통 백성들에게 부어넣어 사람들은 자신의 상식적인 판단을 믿는 대신 중공의 번거롭고 심오한 이데올로기 언어를 믿는다.

중국 북방 농촌에서는 중공이 소위 ‘토지개혁’을 하기 전에는 아주 화목한 종법(宗法)관계가 있어 애당초 너 죽고 나 살기 식 계급투쟁이 없었고 지주와 소작농이 협력하면서 서로 돕는 사이였다. 그러나 공산당이 오면서부터 이 지역 깡패들을 선동과 반란하게 하는 외에 농민들에게 계급적 원한을 심어주었다. 많은 사람들은 비록 평생 중공이 묘사한 ‘지주와 악질 토호’를 보진 못했지만 중공의 궤변대로 노동 인민을 압박하고 착취하는 것은 ‘지주계급’의 ‘계급본성’이기에 ‘개별’적인 보통 농민의 직접 겪은 경험은 ‘마르크스주의’나 ‘마오쩌둥 사상’의 ‘과학적’ 결론을 흔들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한편으론 공포와 망각으로, 다른 한편으론 중공의 ‘계급본성’이라는 추상적인 설법에 따라 점차적으로 정말로 지주계급이 존재하고 이 계급이 빈곤한 백성들을 억압하고 착취하여 좋은 나날을 보내려 한다고 믿게 되었다. 혹은 그들을 말끔히 다 죽여 버리던가 아니면 무산계급 독재 하에서 ‘얌전히 굴고 함부로 말하거나 행동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믿었다.

이런 현상은 매우 전형적이다. 중공이 거짓말을 거침없이 사용할 수 있었던 원인은 바로 당 언어의 추상성과 궤변성 때문이다. 중공은 역대 정치운동에서 모두 이런 현상이 있었다. 즉, 친정, 우정 등 천연적인 윤리 감정을 믿지 않고 심지어 자신이 몸소 체험한 것도 믿지 않으며 정상적인 이치에서 완전히 어긋나는 공산당의 이론을 믿는다. 문화대혁명 시기에 수많은 부자가 반목하고 수많은 부부가 원수가 된 인륜의 참극이 발생한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현대 한어 빈도사전』 통계를 보면 ‘주의(主義)’라는 단어가 전체 현대 한어 어휘(실사와 허사를 포함) 중에서 37위를 차지했고 명사 중에서는 4위[‘사람’과 방위 명사인 ‘상(上)’, ‘안(裡)’ 다음]를 차지했다. ‘주의’는 중공 12대 보고에서 253차례 사용되었고 13대에선 250번, 14대는 216번, 15대는 253번, 16대에는 155번 사용되었다. 중공의 문건, 신문잡지, 교과서에서 ‘주의’를 어미로 한 단어를 찾아보면 마르크스주의, 공산주의, 사회주의, 봉건주의, 식민주의, 자본주의, 제국주의, 패권주의, 유물주의, 유심주의, 주관주의, 명령주의, 종파주의, 기회주의, 모험주의, 도피주의, 관문(關門)주의, 자유주의, 교조주의, 형식주의, 수정주의, 단체주의, 영웅주의, 관료주의, 본위(本位)주의, 책 한 권 주의, 물 한 컵 주의 등이 있다. 오늘날 어떤 사람도 이런 단어가 도대체 무슨 의미를 대표하는지 잘 모르지만 중공의 정치운동 중에서 ‘××주의’라는 모자는 수천 수백만 명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당 언어의 추상성은 중공이 정치적인 필요에 따라 단어를 마음대로 해석할 수 있게 했다. 만약 언어가 너무 구체적이고 솔직하면 모두 알아볼 수 있기에 중공이 쉽사리 속임수를 쓸 수 없기 때문이다. 추상적이면 모두들 불분명하기에 중공이 마음대로 해석할 수 있다. 마오쩌둥 시대에 ‘사회주의’는 ‘무산계급독재 조건 하에서의 계속 혁명’이었고 덩샤오핑이 등극한 후에 빈궁은 ‘사회주의’가 아니라고 했고 장쩌민 시대에는 자본자도 입당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사회주의’란 무엇인가? 솔직히 말해서——무릇 공산당이 하는 것은 다 ‘사회주의’이다.

민주혁명 시기에는 자본가들에게 굽신거리고, 사회주의 혁명시기에는 자본가들을 타도하며, 소위 조화사회에 이르러선 공산당원이 자본가로 변했다. 그렇다면 도대체 ‘사회주의’란 무엇인가? | 에포크타임스

‘계급’, ‘노선’, ‘인식’, ‘좌파’, ‘우파’, ‘진보’, ‘반동’, ‘공유제(인민들은 추상적으로 소유하며 진정한 소유는 중공이 한다), ‘사회주의’, ‘중국 특색’ 등 난삽하고 추상적인 당 언어는 겹겹의 검은 장막을 만들어 중공 권력 집단이 검은 장막 배후에 숨어 집단 이익과 생존을 위해 뻔뻔하게 서로 배척하는 한편 인민들에게 큰 죄를 짓게 한다.

4)당 언어의 흡수성과 생산성

당 언어에는 흡수성과 생산성이란 특징이 있다. 흡수성은 중공이 정상인의 말을 모아서 재편성한 후 자신을 위해 사용하거나 심지어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여 자신의 얼굴을 분칠하는데 이용된다. 중공은 뻔뻔하게도 인류 역사상의 모든 문명성과를 이용해 자신을 변호한다. ‘애국’, ‘중화민국의 위대한 부흥’, ‘덕으로 나라를 다스린다’는 등 본래 아름다운 뜻이 담겨 있던 단어들은 중공이 장기적으로 도용한 결과 우리는 현재 이들 단어들을 거의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면서도 별로 반감이 생기지 않을 정도이다.

생산성이란 당문화 사유가 형성되어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하며, ‘시대와 함께 진보하는 중공의 활력’을 과시한다. 중공은 엄밀한 조직으로 사회를 엄격하게 통제한다. 이 사악한 정권의 수뇌인 지도자나 당 중앙에서 어떤 방침이나 정책을 결정하면 정권의 기층조직은 마치 이 사악한 정권의 팔다리처럼 아주 효율적으로 정책을 집행하며 집행과정에 많은 당 언어가 생겨난다.

최근 중공에서 신조어를 만드는 새로운 방식은

(1) 당문화를 전통문화의 용어와 뒤섞는 것 : 예를 들면 덕으로 나라를 다스린다, 조화 사회.

(2) 당문화를 과학기술용어와 뒤섞는 것 : 예를 들면 ××공정인데, 가령 ‘희망 공정’, ‘안거(安居) 공정’, ‘장바구니 공정’, ‘쌀자루 공정’, ‘재취업 공정’, ‘211 공정’, ‘5개1 공정’ 등이 있다.

(3) 당문화를 서양의 술어와 뒤섞는 것: 예를 들면 ××의식인데 가령 ‘정당의식’, ‘수도의식’ 등이 있다.

당 언어의 흡수성과 생산성의 결과는 한 무리의 당 언어가 도태되면 새로운 당 언어들이 신속하게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당 언어는 사용과정에서 서로 섞이고, 변형되었으며 형형색색의 변종이 나타났는데 이런 신조어들의 당문화 내포는 사람들이 막을 수 없는 것이다.

6.당 언어를 보급한 결과

1)문화-언어 망국의 현실

동서고금의 역사에서 외부 침략자들은 토지를 점령하는 것만으로는 한 민족을 굴복시킬 수 없었다. 왜냐하면 침략당한 민족의 정신이 살아있다면 쉽사리 굴복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본문 서론에서 말했듯이 언어는 한 민족의 독특한 정신 풍모를 나타낸다. 그러므로 침략자들은 토지를 점령하는 외에도 원래의 민족 문화를 타파하여 그 민족의 정신을 훼멸시켰다. 특히 문화의 매개체인 언어를 훼멸시키는 것은 민족 문화, 문화 정신을 훼멸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예를 들면 1870년 보불 전쟁 중에서 프러시아가 프랑스를 점령한 후 점령지역 학교에서 강제로 독일어를 가르치고 프랑스어를 금지한 것을 들 수 있다. 마찬가지로 중공은 중국 전통문화를 타파하려고 각종 수단을 썼으며 언어를 변이시키거나 대체한 것도 그 중 일부이다.

전통문화에서 ‘덕성을 배양하고 품행을 완벽하게 하며 인성을 교화하는’ 언어태도와는 정반대로, 중공의 언어는 집단이익을 위해 봉사하기 위한 것으로 중공 언어의 영혼은 허구적인 거짓이다. 중공의 언어는 허위적일 뿐만 아니라 또한 왜곡된 것이다. 그것은 비슷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다른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자신도 모르게 사상이 변이되게 만든다. 그것은 핵심을 바꿔치기한 일련의 언어 계통을 통해 민족 역사의 지속과 방향을 철저히 개변시켰으며 나중엔 하늘과 신이 부여한 중국전통과 정신을 꺾어버려 사람들이 알지 못하게 하였다. 이리하여 중국의 정통 문화는 완전히 사라졌고 단지 당문화를 위한 내용으로 변경되었다. 중화민족은 이때부터 우주와 조화로운 관계를 이탈해 세계 속에서 잘못된 자리를 잡았고 인류의 본원적인 정신과 대립되었으며 민족의 전반적인 생존 방식과 방향은 하늘에서 안배한 궤도를 이탈했다.

언어와 문화의 내원은 무엇인가? 오늘날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이미 전혀 모르며 원래 이렇게 말한 것으로 오인하고 있다. 당 언어의 체계는 민족의 정신과 활력을 질식시켰으며 정상 인류와는 동떨어진 중공 체계의 힘과 속박을 강화하고 공고하게 만들었다.

역사상 사람들은 모두 중국문화의 강력한 동화력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중국문화는 평화시기의 휘황함으로 인해 각국의 조공을 받은 외에 전쟁에서 패하거나 국권을 상실한 시기에도 다른 민족 문화에 대한 동화에서 넓은 흉금을 보여 주었다. 몽골족의 원나라와 만주족의 청나라를 지배한 통치자들도 중화 민족문화의 박대(博大)함과 심오함에 탄복하여 기꺼이 그 정기(精氣)와 신력(神力)에 굴복하여 중화민족의 자손이 되었다.

많은 언어에 대한 사실적인 분석을 종합해 보면 우리는 부득불 중요한 현실에 직면하지 않을 수 없다. 즉, 싸워 이길 수 없었던 중화 문화의 역사는 이미 고쳐졌다. 중화문화는 토착 공산당과 외래의 사악한 마르크스-레닌주의에 의해 대체되었고 문화적으로나 언어적으로 우리는 일찍이 나라를 잃고 주권을 상실했다.

2)중국인의 생활을 강제로 개조한 당 언어

당 언어는 현재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언어 중에서 가장 활기차며 행동력과 지배력을 가지고 있다. 당 언어의 지배력은 첫째, 사용빈도가 높고 둘째, 당 언어의 권위가 높은 데서 표현된다.

『현대 한어 빈도사전』의 통계를 보면 일부 전형적인 당 언어의 사용빈도는 모든 현대 한어어휘(‘的’, ‘和’ 등 허사를 포함) 중에서 다음과 같은 위치를 차지한다.

‘혁명’ 71위, ‘동지’ 83위, ‘계급’ 149위, ‘적’ 153위, ‘투쟁’ 209위, ‘해방’ 285위, ‘영도’ 312위, ‘무산계급’ 372위, ‘노선’ 561위, ‘대표’ 570위, ‘전투’ 602위, ‘반동’ 617위이다. 그 외 ‘당’이란 단어는 전통사회에서는 상용어가 아니었지만 중공이 정권을 장악한 후에는 사용 빈도가 신속히 119위로 상승했다. 여기에 331위인 ‘공산당’을 합하면 사용 빈도가 제일 높은 명사로 되었는데 이는 중공에서 중공 일당독재의 지위를 능히 볼 수 있다.

당 언어의 권위가 크다는 것은 당 언어가 중공의 폭력을 배경으로 정치, 경제, 사법, 교육, 언론 등 가장 영향력 있는 언어 영역을 점령했기 때문이다. 윤리강상(倫理綱常), 의식주행(衣食住行), 풍화설월(風花雪月) 등 정상적인 사회의 단어들은 완전히 소실되진 않았지만 변두리로 내몰려 지배당하는 위치에 있다. 사람들은 본의 아니게 공중장소에서 강요에 의해 당 언어를 사용한다. 당 언어와 그것이 가져다준 결과(중공의 이론을 ‘학습’, ‘이해’하고 중공의 정책을 ‘관철’, ‘집행’하는 등)는 중국인들의 생활을 강제로 개변시켰고 중국 인민들에게 심각한 재난을 가져다주었다.

3)당 언어——현대 중국인의 색안경

언어는 사상의 도구이며 사람의 사상은 단어와 단어의 조합으로 표현된다. 당 언어는 사람들이 세계를 보는 방식을 개변시켰고 당 언어는 현대 중국인들의 색안경이다.

(1)자신도 모르게 중공 악당을 수호하게 하는 당 언어

당 언어나 혹은 중공이 만들어 내거나 중공의 개조를 거친 말은 바로 중공 악당의 통치를 수호하기 위해 존재한다. 중공은 왜곡된 언어자료를 공급하여 사람들이 진실한 세계를 볼 수 없게 하며 오로지 중공이 희망하는 것만 볼 수 있게 한다.

중공은 스스로 일련의 단어를 발명하여 자신의 역사를 자화자찬하였다. 만약 어떤 사람이 이런 단어로 중공의 역사를 사고한다면 오직 중공이 희망하는 결론을 얻을 수밖에 없다.

아래 표를 보자(표 5)

당 언어 실질 분석
기의(起義) 반란, 폭동 기의란 정의로운 목적으로 일어나 항쟁하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중공의 소위 ‘기의’란 실질적으로 반란, 폭동이며 이는 당시의 합법적인 정권을 뒤엎는 것이다.
장정(長征) 또는 북상항일(北上抗日) 도주, 패주 1931년 이후, 일본 침략군 앞에서 중공은 강서에서 반란을 일으켜 ‘무장 할거’를 하다가 포위토벌을 당한 후 서남으로 황급히 도주했다. 나중에 원래는 소련으로 도주하려 했다가 겨우 옌안에 정착할 수 있었다. 일본군이 전면적으로 중국을 침략한 이후 중공은 늘 기회를 틈타 자신의 역량을 확대시키고자 했으며 결국 전국을 적화(赤化)시켰다.
정풍(整風) 옌안세뇌, 옌안공포 ‘정(整)’이란 정돈하고 다스리며 규범화한다는 뜻이다. ‘정풍’이란 단어는 사람들에게 “당이 당을 관리하며” 중공 스스로 “자아건설을 강화하고 있고”, ‘당풍’이 바르게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하지만 사실 ‘정풍’은 중공이 당원 간부들에 대한 세뇌를 강화한 것으로 이후 있을 중공의 역대 정치운동의 리허설에 해당한다.
해방 중공의 정권 탈취 원래 ‘해방’이란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는 것을 말한다. 중공은 정부를 건립한 후 전 중국을 거대한 감옥으로 만들었으며 전국 인민들을 보편적인 노예상태로 만들었다.
하방(下放) 유배(流放) 한 글자 차이로 악행을 감추려는 중공의 교활한 수법을 엿볼 수 있다.

 

3년 자연재해 3년 대기근 3년 기근은 중공의 무지몽매한 정책이 빚어낸 인위적인 재해였다.
문화대혁명 문화 대 파괴, 전 인민에 대한 대규모 세뇌, 정치적인 숙청 전통문화에서는 군주가 하늘의 명을 받았다고 믿었다. 그러므로 ‘혁명’이란 ‘천명(天命)이 변경된 것’을 가리킨다. 예를 들면『주역 혁(革)괘』에는 “탕왕과 무왕이 혁명을 한 것은 하늘의 뜻에 따르고 민심에 따른 것이다.”라고 했다. 중공은 ‘혁명’의 뜻을 왜곡하여 “통치계급을 뒤엎는 폭력행동”으로 변질시켰고 또 이 왜곡된 단어에 찬양의 뜻을 부여했다. ‘문화대혁명’이란 이 단어는 운동의 실질을 덮어 감추고 젊은이들과 외국인들을 더욱 기만하는 것이다.
상산하향(上山下鄉) 지식청년들에 대한 변칙적인 노동개조 ‘상산하향’이란 단어는 사람들에게 온화하고 낭만적인 인상을 준다. 이것은 당시 지식 청년들이 그 시절에 대해 깊은 추억을 갖게 한 중요한 원인이다.
개혁개방 정권유지를 위해 경제적인 통제를 풀고 정치적인 통제를 강화 쇄국하여 경제가 파탄 난 것은 중공이 인위적으로 조성한 것이다. 소위 ‘개혁개방’이란 단지 부분적으로 중공이 정권탈취 전의 경제활동방식을 회복한 것에 불과하다. 정치적인 영역에서는 통제를 전혀 늦추지 않았다.
반혁명 폭동, 정치 풍파 89년 민주화 운동 중공은 처음에 89년 민주화 운동을 ‘폭동’이라고 높이 외쳤다. 나중에 ‘정치 풍파’라는 단어를 써서 물을 흐려 놓았고 사람들에게 중공 역시 이번 ‘풍파’의 피해자라고 오인하게 만들었다.

 

최근, 중공은 또 대량의 정치적인 은어를 만들어 자신들의 통치를 분칠하고 태평을 가장하려 한다. 예를 들면 실업을 가리켜 ‘취업 대기(待業)’, ‘샤강(下崗)’, ‘내부퇴직(內退)’ 등으로 부른다. ‘취업 대기’란 지금은 직업이 없지만 앞으로는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샤강’은 지금은 직장이 없지만 예전에는 있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예를 들면 중공 통치하에서 가난한 백성들은 ‘약세 군체(弱勢群體)’로 불리는데 이 단어에서 암시하는 것은 그들의 비참한 처지는 스스로 조성했다는 것이다.

실직 후의 뼈아픈 기억 : “노동자 계급은 가장 선진적인 계급이란다. 너는 졸업하면 공장에 들어갈 거니, 아니면 기관이나 병원에 갈 거니?” | 에포크타임스

중공의 ‘정치 은어’형 당 언어에는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종류가 있다.

▶흑백전도형 : ‘기의(起義)’, ‘해방’

▶당과 나라를 혼동하는 형: ‘건국’, ‘애국’, ‘반(反)중국세력’

▶혼탁형 : ‘십년 큰 재난’, ‘황당한 나날들’, ‘정치 풍파’ 등. 이것의 특징은 영문을 알 수 없는 불확실한 단어로 모 역사 사건을 가리키는데 이는 사람들이 중공의 죄상을 볼 수 없게 한다.

▶거꾸로 말하는 형 : ‘장정’, ‘개혁개방’ 등. 이것의 특징은 나쁜 일을 좋은 일로 알리는 것이다. 중공은 극심한 위기에서 겨우 잡은 지푸라기를 가리켜 중공의 ‘위대한 공적’ 혹은 중공 지도자의 ‘영명한 정책 선책’이라고 떠벌린다.

▶성동격서(聲東擊西 역주: 표면적으로는 동쪽을 공격하려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서쪽을 공격한다는 의미)형 : 예, ‘네 가지 현대화’, ‘발전이야말로 진실로 이치에 맞다’ 등. ‘네 가지 현대화’는 공업, 농업, 국방, 과학기술의 현대화를 말하는데 유독 ‘정치 현대화’(사실은 ‘현대화’란 이 개념부터 잘 검토해 보아야 한다)는 언급하지 않는다. 사실 어떤 사회의 문명한 정도와 인민의 복지 수준은 여러 가지 조건으로 결정되지만 중공은 단편적으로 경제발전만 강조하고 독재 통치로 인한 정치적 부패, 도덕의 타락, 환경 악화가 사실상 중국 인민들의 생존환경을 끊임없이 악화시키고 있는 현실은 덮어 감추었다.

▶‘눈 가리고 아웅’ 하는 형 : ‘평화 굴기’ 등. 어떤 사람이 친구를 방문한다면 절대로 “나는 당신 집에 강탈하러 온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많은 나라들이 경제 발전을 이뤘지만 아무도 자신이 ‘평화적으로 일어서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 중공이 이렇게 말하는 것은 바로 경제발전 배후에 숨겨진 군사적 야심을 반영한 것이다.

중공이 문화, 교육, 과학연구, 언론 등 영역을 독점하고 있기에 오늘날 중국인들이 어떤 문제를 담론할 때면 중공이 만들어낸 단어를 쓰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이런 단어들은 사람들에게 필연적으로 중공악당의 통치를 수호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유도한다. 당 언어가 천하를 통일했기에 인민들의 정상적인 사유와 언어에 커다란 어려움을 조성했다.

(2)정상적인 사유를 방해하는 당 언어

당 언어는 여러모로 사람들의 정상적인 사유를 방애하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기본적인 도덕준칙을 파괴했다는 것이다.

전통사회의 사람들은 측은지심(惻隱之心)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으며 사람 사이에 서로 관심을 갖고 사랑하는 것은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요구라고 믿었다. 중공은 권력을 빼앗고 공고히 하기 위해 끊임없이 사람들의 원한을 선동해야 했다. 그러나 사람들이 동류(同類)를 사랑하는 인애지심(仁愛之心)을 단번에 제거할 수 없었기 때문에 중공은 ‘계급의 적’, ‘검은 5부류’, ‘×교 분자’ 등의 단어로 사람들의 인애지심을 없애고 집단적인 요괴로 만들어버렸다. 당원들은 이런 사람들을 박해할 때 죄책감을 가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떳떳한’ ‘자부심’을 가진다.

공산당 통치 하에서 ‘팔아먹다’는 단어는 ‘사상회보’, ‘당에 나의 마음을 보여준다’, ‘대의멸친(大義滅親)’, ‘검거 적발’, ‘정부에 협조하여 상황을 잘 장악한다.’는 등의 단어로 당문화 중의 찬양하는 말로 대체되었다. 이리하여 ‘팔아먹는다’는 도덕과 양심의 질책을 다시는 받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정부에 의해 ‘고상한 혁명 정서’, ‘확고한 혁명 입장’, ‘무산계급의 혁명 감정’, ‘당에 대해 지극히 충성스러운’ ‘정의로운 행동’이라고 떠받들어졌다. 그리하여 정상인들이 ‘팔아먹다’, ‘고자질하다’와 같은 단어에서 느끼는 비열한 행동에 대한 수치감을 없애버렸고, 사람들이 인류사회의 기본도덕 준칙을 떠나도록 부추겼다.

당 언어는 폐쇄적인 계통이며 이 계통은 그 자체가 아주 사악하고 변이(變異)된 것이다. 이 변이적인 당문화라는 큰 환경 속에서 황당한 사유방식을 오히려 정상으로 간주한다. 예를 들면 ‘실천은 진리를 검증하는 유일한 척도이다.’라는 이 말은 중공이 지난 30여 년 동안 선전하여 백성들은 이미 아주 습관이 되었다. 그리하여 이 말은 아주 정확하여 아무런 의문도 가질 수 없는 금과옥조가 되었다. 그러나 조금만 더 생각해 본다면 우리는 ‘옷감은 자를 검증하는 유일한 표준이다.’, ‘화물은 저울을 검증하는 유일한 표준이다.’와 같은 황당한 말과 같음을 발견할 수 있다. 만약 기어이 이런 구절은 응용하려면 응당 ‘진리는 실천을 증명하는 유일한 표준이다.’라고 해야 더 합당하다. 어떤 사람은 또 이 말의 뜻을 오해하여 이러이러하다고 하는데 당시 ‘혼란 상태를 수습하여 바로잡았다’, ‘사상해방’의 의의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이 말은 중공이 제작한 황당무계한 사회 실천 중에서만 비로소 ‘이치에 맞다’는 것이 드러난다. 이는 바로 당문화가 터무니없이 변이된 한 계통이라는 것을 반증한다. 이런 예는 매우 많은데 여기서는 일일이 열거하지 않겠다.

(3)정상사회 사람들의 교류를 어렵게 하는 당 언어

사람들은 중공이 스스로 정의내린 당 언어를 접수한 후 당문화가 없는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의사를 똑똑히 표현할 수 없으며 또 그들이 진정한 함의를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전형적인 예로는 중국인과 서양인들의 ‘인권’에 대한 이해를 꼽을 수 있다. 서양 사람이 인권을 수호하는 문제를 논할 때 그가 관심을 갖는 것은 보통사람들의 권리가 정부의 침해를 받았는가의 문제이다. 마찬가지 이치로 한 서양인이 중국인과 인권문제를 말할 때면 그는 중국 인민의 편에 서서 말하는 것으로 중공 정권의 편에 서서 말하지 않을 것이다. 정상인이라면 마땅히 그에게 고마워해야 한다. 그러나 중공의 장시간 주입을 거친 많은 중국인들은 인식의 기점을 ‘이것은 서양 패권주의가 인권을 구실로 우리의 내정을 간섭하는 것이다’, ‘미 제국주의가 우리를 해치려는 마음이 아직도 남아 있다’라는 데에 둔다. 그러므로 서양인들이 인권을 말하는 것을 듣기만 하면 이런 사람들은 중국 관리들보다 더 야단이다. 이런 엇갈린 교류가 가져온 결과는 중국인들의 형상에 큰 손상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더욱 중요한 것은 중국인들이 개방적이고 평화로운 상태에서 외부 소식을 받아들일 수 없게 만들어 민족의 발전이 방향을 교정할 기회를 잃게 했으며 온 민족이 정상적인 인류문명과 시종 서로 용납하지 않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결론:당 언어를 철저히 제거하고 정상인의 언어를 사용하자

1) 당 언어 식별법

당 언어를 깨끗이 제거하려면 우선 당 언어를 식별할 줄 알아야 한다. 당 언어를 식별하는 근본 원칙은 당 언어를 따라 생각하면 반드시 중공 통치를 수호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게 되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 당 언어의 ‘간단하지만 심오한 이치를 말함’이다. 그럼 여기서 당 언어를 분별하는 간단한 방법을 알아보기로 하자.

▶‘왜?’라고 물어보아야 한다 : 근래 ‘정치를 한다’는 것은 큰 죄명으로 변했다. 그러나 중공은 정당이라고 호칭하지 않았는가? 중공은 사람들이 모두 그 조직에 가입하여 모두 다 그것을 옹호해야 하고 모두 ‘국가 대사’에 관심을 가지라고 호소하지 않았는가? 이렇게 물어본다면 우리는 곧 중공이 자신들만 정치를 할 수 있고 백성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또 ‘실질적인 일을 한다’라고 말하는데 무엇 때문에 이 말은 중공 관리들이 자화자찬하고 과장하는 밑천으로 삼는가? 정부 관리들은 마땅히 실질적인 일을 해야 하지 않는가? 아니면 ‘허위적인 일’을 한단 말인가? 이렇게 물어본다면 우리는 중공 관리들의 본업이 사람을 괴롭히고 사상을 통제하며 또 ‘정치 업적 공정’, ‘얼굴 공정’을 하기에 한두 가지 ‘실질적인 일’을 한다면 그들로 말하면 이미 정말 자랑할 만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누구를 말하는 것인지 물어보아야 한다 : 누가 해야 하는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예를 들면 ‘안정은 모든 것을 압도한다’는 구호를 보면 우리는 이렇게 물을 수 있다. 누구의 안정이 모든 것을 압도하는가? 백성들의 안정인가 공산당의 안정인가? 우리가 후자라는 답안을 찾았을 때 우리는 이 구호 역시 중공이 자신의 통치를 수호하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누구를 위한 안정인가? | 에포크타임스

▶어떤 단어와 어울리는가를 보아야 한다 : 예를 들면 ‘선전’(당의 정책), ‘관철’(중앙 정신), ‘집행’(당의 정책), ‘높이 치켜들다’ (……의 위대한 기치)등이 있다.

▶동의어, 유사어, 혹은 반대어가 어떤 것인지 보아야 한다 : 이력서를 쓸 때 만약 어떤 사람이 중공 당원도 아니고 공청단원도 아니며 ‘민주당파’도 아니면 ‘정치’란에 ‘군중’이라고 써야 한다. 무엇 때문에 ‘무당파 인사’라고 쓰지 않는가? ‘군중’과 ‘무당파 인사’의 뜻은 같은 것이 아닌가? 비교해 보면 우리는 ‘군중’은 ‘무당파 인사’가 아님을 발견할 수 있다. ‘무당파 인사’는 당파가 없지만 ‘군중’은 입당하려는 욕망은 있으나 요구에 도달하지 못하여 ‘당’이 당신을 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신은 당의 ‘영도’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뜻에서 사용된 ‘군중’은 당 언어에서 사용되는 단어이다. 근래 중국대륙의 작가들이 공산당을 말할 때 ‘집권당’이라고 한다. 그럼 무엇 때문에 직접 ‘공산당’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가? ‘집권당’은 ‘야당’을 상대로 존재하는데 중국에는 아예 야당이란 것이 없으며 공산당과 소위 ‘민주당파’의 관계는 독재당과 어용당의 관계이지 집권당과 야당의 관계는 아니다. 그럼에도 그들이 집권당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중공이 민주적인 선거를 통해 성립된 정부라는 가상을 만들어 중공의 독재 정치를 덮어 감추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집권 능력을 제고한다’는 말 역시 사람들에게 공산당이 정상적인 정부의 관리 기능을 행사한다는 느낌을 준다. 사실 ‘집권 능력을 제고한다’는 것을 정확히 풀이하자면 바로 독재 권리를 공고히 하는 것이다.

▶장면을 바꿔서 상상해 본다. 로스앤젤레스 시의 시장이 어떤 회의에서 “우리는 캘리포니아 주 공화당 총서기 ××동지가 ××문제에 관해 한 중요한 연설 정신을 진지하게 이해해야 한다.”라고 하거나 아니면 NBA 스타플레이어가 미국 텔레비전 네트워크 프로인 ‘서방의 아들(西方之子)’ 인터뷰를 할 때 “우리가 이번 리그에서 종합우승을 한 것은 우선 민주당 지도자에게 그 영광을 돌려야 한다….”라고 하는 것을 상상해 보라.

이 외에도, 종적으로든 횡적으로든 어떻게 비교를 하는 것, 다시 말해서 중국 전통사회나 혹은 국제 사회와 비교하는 것도 당 언어를 구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2)‘당 언어의 배경화’ 현상에 주의하자

중공의 이데올로기 부분의 파산으로 말미암아 이제 당문화는 중국 민중들이 조소하는 대상이 되었고 당 언어를 이용해 만들어 낸 민요, 농담, 풍자는 인민들의 디저트가 되었다. 예를 들면 사람들은 “혁명이란 손님을 대접하는 일이 아니며”, “간부들은 먹고 마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나니 천 잔 만 잔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네.” 이런 말로 간부들의 먹고 마시는 바람을 풍자하고 최하층 민중들은 “30년을 고생했는데 단번에 해방 전으로 돌아갔다”, “정부는 황스런(黃世仁 역주: 모범극에 나오는 악덕 지주)이고 우리는 양바이라오(楊白勞 역주: 모범극에 나오는 소작농)이다.” 이런 말로 중공 정책에 대한 불만을 표현한다.

당문화를 확립한 후에 당 언어는 중국의 표준적인 언어방식이 되었다. 수사(修辭)는 표준적인 표현법을 벗어났다. 위에서 열거한 당 언어에서 파생한 수사(修辭) 현상은 물론 당 언어에 대한 풍자이지만 동시에 당 언어가 옳다고 생각하여 그것의 ‘표준’ 지위를 강화했다. 이때 당 언어는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은폐되어가고 사람들의 의식도 잠재의식 속으로 들어가 사람들이 감지하지 못하는 가운데 작용을 발휘한다. 이런 현상을 ‘당 언어의 배경화’ 현상이라고 한다.

변형된 당 언어도 여전히 당 언어이며 더욱 깊이 감추어진 당 언어이다. 어떤 단어든지 모두 특정한 정보를 갖고 있다. 민간의 우스운 이야기도 변형된 당 언어가 여전히 은연중에 사람들의 사유에 영향을 끼치는 작용을 한다. 우리는 마땅히 이런 언어의 사용을 금해야 한다.

지금 중국 대륙에서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개 장소에서 중공 악당을 비난하고 규탄하고 있다. 사람들은 마땅히 정상인의 언어와 사유로 악당을 욕해야 하며 당문화 중의 당 언어로 악당을 욕하지 말아야 한다.

강조할 것은 어떤 당 언어는 본래 정상적인 인류사회의 언어였지만 공산당이 개조한 후 당문화의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한 결과 당문화의 강렬한 색채에 물들어버렸다. 우리는 앞으로 이런 언어까지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반대로 우리는 정상적인 의미로 정상적인 언어 환경에서 정정당당하게 사용해야 한다. 마치 『9평 공산당』에서 중공을 ‘사교’라고 한 것처럼 말이다.

3)진상을 찾고 이해하며 널리 전파하자

공산당은 겨우 몇십 년 사이에 방대한 당 언어 체계를 보급했는데 이는 폭력적이며 강제적인 수단과 소식을 봉쇄한 환경 하에서 천지를 뒤덮는 선전과 주입에 의한 것이다. 그러므로 당 언어를 철저히 제거하는 것은 비범한 도덕적 용기와 당문화를 배제하는 도덕적 자각성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정상 인류의 언어를 사용하는 진실한 정보를 많이 접촉할 필요가 있다. 만약 중국 인민들이 계속해서 거짓 속에서 생활하는 것을 거부한다면 그들은 진상을 찾고 진상을 이해하며 진상을 전파하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다.

새로운 중화 문화는 새로운 언어를 부르고 있다. 새로운 언어는 장차 도덕이 승화된 새로운 사람들이 창조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