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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를 뛰어넘은 아름다움 ”…美 전직 조종사 부부

2024년 05월 05일 오후 2:00
5월 4일 저녁, 티모시와 매기 커츠 부부가 미국 루이지애나 메타리의 제퍼슨 공연예술센터에서 션윈 공연을 관람했다. | Roland See/The Epoch Times5월 4일 저녁, 티모시와 매기 커츠 부부가 미국 루이지애나 메타리의 제퍼슨 공연예술센터에서 션윈 공연을 관람했다. | Roland See/The Epoch Times

유나이티드 항공의 조종사로 일했던 티모시 커츠(Timothy Kurtz)는 은퇴한 학교 교사인 아내 매기 커와 함께 5월 4일 미국 루이지애나 메타리의 제퍼슨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 션윈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션윈의 아름다움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공연장을 나온 부부는 “션윈의 우아함과 아름다움, 그것은 분명 우리와는 다른 문화다”라며 “조금만 경험하는 것으로도 수천 년에 걸친 그것의 표현과 아름다운 춤과 아름다운 음악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정말 훌륭한 경험이다. 정말 멋진 경험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욕에 기반을 둔 션윈예술단은 공산당의 박해를 피해 탈출한 중국 엘리트 예술가들이 2006년에 설립했다.

5천 년 중국 문명은 신이 전통적인 도덕적 가치를 지키는 자에게 복을 내린다는 믿음 아래 번영을 누렸다. 하지만 이러한 믿음은 공산당이 폭력적으로 정권을 잡은 지 불과 수십 년 만에 파괴되고 무신론으로 대체됐다.

션윈 예술가들은 신의 영감을 받은 중국 5천 년 문화의 영광과 아름다움을 세계 무대에 되살린다는 사명을 갖고 있다.

매기는  “션윈이 우리의 문화를 초월해 신성에 닿았다고 생각한다”며  “공연이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진실과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아름다운 방법”이라고 극찬했다.

그녀는 이어 “아름다운 예술 형식이다. 스토리가 더 깊은 의미, 더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이 좋았다. 예술가들이 춤과 음악, 스토리텔링을 통해 이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독실한 로마 가톨릭 신자인 이들 부부는 공연에 녹아있는 영성을 높이 평가하며 중국 전통문화가 자신들의 신앙과 많은 유사점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티모시는 “션윈이 보여준 것은 자유, 즉 신앙의 자유에 대한 표현, 그리고 일상적인 삶을 넘어서는, 우리를 영성의 길로 인도하는 더 높은 힘이 있다는 믿음이다. 나는 이 점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현재도 진행 중인 파룬궁 박해에 대해 “이것(강제장기적출)은 공산주의 출현 이후 우리가 목격한 가장 놀랍고 잔인한 박해”라고 말했다.

부부는 무대 위 라이브 공연과 배경의 애니메이션이 매끄럽게 어우러진 션윈의 3D 디지털 배경에 금세 매료됐다.

매기는 “정말 굉장했다. 정말 좋았다”며 “처음에는 무용 예술에 방해가 될까 봐 긴장했지만, 오히려 무용을 더 돋보이게 해 멋있었다. 그것은 당신을 무대 밖으로, 그리고 다른 영역으로 더 멀리 이동시켜준다”고 말했다.

티모시는 “매우 역동적이었고, 매우 즐거웠다”며 “모든 스토리텔링이 정말 훌륭했다.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