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theepochtimes.com | SHENYUN.COM 가까운 공연장을 찾으세요 공유공유
모두와 공유하세요!
close

션윈, 24일 미국서 ‘2023 월드투어’ 첫 공연…티켓 예매율 90% 이상

2022년 12월 24일

미국 션윈 퍼포밍아츠(이하 ‘션윈’)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2023 월드투어’ 첫 공연을 펼친다. 

션윈 신세계공연단, 애틀랜타서 8회 공연 예정…티켓 예매율 90% 이상 

션윈 퍼포밍아츠 8개 공연단 중 하나인 션윈 신세계공연단은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애틀란티 심포니홀에서 총 8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션윈 측에 따르면 22일까지 첫 공연 티켓 90%가 발매됐고,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6일과 내년 1월 7일(토요일) 공연의 티켓 예매율은 각각 95%, 97%에 달했다. 

애틀랜타 8회 공연과 주변 지역 공연 중 2회 공연의 티켓은 이미 구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주최 측은 덧붙였다. 

경제 불황에도 매주 3000장 이상 티켓 예매  

올해 미국 경기 침체로 미국 소비자들이 전자제품과 의류, 스포츠 용품 등 휴가 용품에 대한 지출을 대폭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휴 쇼핑 시즌이 시작된 지난 11월, 전국 소매 판매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0.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미 상무부가 지난 15일 밝혔다. 최근 1년 이래 최대 하락폭이다. 

하지만 션윈 주최 측에 따르면 올 9월부터 지금까지 애틀랜타와 주변 지역의 션윈 공연 티켓 예매는 매주 증가하면서 12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매주 3000장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경제 불황 속에서 매표 기적을 낳은 이유에 관해 주최 측은 에포크타임스에 “션윈은 뛰어난 예술 퍼포먼스와 전통문화의 내포, 국제적인 명성 등”을 꼽았다. 

애틀랜타 시의회, 공연 첫날 션윈에 수상 예정  

션윈 주최 측은 또 “12월 초, 조지아주 애틀랜타 시의회는 션윈에 모든 시의원이 서명한 상을 수여하기로 결의했다”며 “2023 월드투어 첫 공연 날인 12월 24일, 시의회 알렉스 완 의원이 직접 극장을 찾아 상을 수여하고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틀랜타 시의회 제나 루이스 미디어홍보국장은 “애틀랜타가 션윈  2023 월드투어의 첫 공연 도시가 된 것에 대해 시의회는 매우 영광스럽다”며 “세계 최고의 예술단체인 션윈을 표창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션윈, 2023년 세계 180개 도시서 공연 예정…“신이 전해준 문명을 다시 세상에” 

션윈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2006년에 설립된 션윈의 목표는 중국 전통문화를 되살리는 것이다. 이와 관련 션윈 관계자는 에포크타임스에 “중국 공산당 통치 이전의 중국 문명은 신이 전해준 문명이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사라졌다”며 “션윈은 무용, 음악, 성악 등의 예술 형식을 통해 이러한 문명을 되살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션윈은 지난 10년 동안 1개 예술단에서 8개 예술단으로 늘어났다. 예술단마다 자체 오케스트라가 있다. 

션윈 공연의 규모도 매년 확장되고 있다.  션윈 홈페이지에 보면 12월 중순 기준 션윈 2023년 월드투어는 전 세계 5개 대륙, 20개 이상 국가의 180여 도시를 찾을 예정이다. 역대 최다 공연 횟수다. 

북미 지역에서는 미국 42개 주와 워싱턴 D.C., 캐나다 4개 지역에서 6개월 동안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소 13개 유럽 국가 20개 이상의 도시에서도 공연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한국·일본·대만·호주·뉴질랜드 등의 도시 20여 곳에서도 션윈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