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 2025 특별보도

4월 2일, 션윈예술단은 프랑스 랭스 아레나(Reims Arena) 극장에서 2회 공연을 했다. 관객들은 공연장을 가득 메웠고, 특히 오후 공연은 세 차례나 커튼콜을 받았다.

룩셈부르크의 앤 드 리네(Anne De Ligne) 공주는 전투기 조종사 출신인 남편 찰스 드 파브리베커스(Charles de Fabribeckers)와 함께 이날 공연을 관람했다.

4월 2일 오후, 프랑스 랭스 아레나(Reims Arena) 극장에서 두 번째 공연이 열렸다. 사진은 공연이 끝난 뒤 예술가들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 우칭숭/에포크타임스

앤 드 리네 공주는 션윈예술단의 공연을 깊이와 아름다움이 있는 공연이라고 평가하며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

그녀는 “정말 놀랍다. 모든 사람들에게 이롭고 깊이가 있다. 그들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도 매우 심오하다”고 했다.

션윈은 음악과 무용을 통해 5천 년 중국 전통문화를 되살린다는 사명을 가진 세계 최고의 중국 고전 무용단이다.

앤 드 리네 공주는 자신이 음악에 민감하고 영성을 삶의 중요한 위치에 두는 사람이라며 션윈은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춘 공연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녀는 “안무, 무용수들, 색상,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영성은 나에게 매우 중요한 것들”이라며 막이 막 올랐을 때의 느낌은 “마침내” 였다고 했다.

그녀는 이어 “시작부터, 모든 사람이 사명을 가지고 지구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마지막에 빛으로 가득 찬 새로운 세계가 도래하는 것을 보는 순간까지”라며 션윈 공연이 5천 년에 걸친 문명을 어떻게 표현했는지를 설명했다. 즉, 이 공연이 창세주가 지구에 인류 문명을 전수하기 위해 왔다는 고대 중국 전설에서 시작해 현대에 이르러 마지막에 선으로 돌아간다는 메시지를 전했다는 것이다.

앤 드 리네 공주는 “그 이상의, 훨씬 더 높은 영적인 차원이 존재한다는 것을 강하게 믿고 있다. 션윈은 그것을 잘 표현해 냈다”며 “그것은 우리에게, 아마 우리 모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는 그것을 매우 강하게 느꼈고 때로는 많은 감정도 느꼈다. 색상, 빛, 음악, 웅장한 장면, 저 너머와 다른 곳에서 오는 끊임없는 연결 등 모든 것이 한데 어우러졌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공연에서 얻은 것은 희망이라며 “더 나은 세상에 대한 희망, 무엇보다도 우리 각자에게 더 나은 세상에 대한 희망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정통 벨칸토 스타일로 원곡을 부른 두 명의 테너가 이 메시지를 아름답게 표현했다고 느꼈다며 “정말 아름다웠다. 그 깊이가 느껴졌다”고 했다.

“마법과도 같다”

남편 드 파브리베커스 씨는 션윈에 감탄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훌륭하고, 아름답고, 시적이고, 장엄하고, 마법과도 같다. 물론 유연성, 독창성, 그리고 훌륭하고 장엄한 예술에 감탄한다.”

그는 현재 중국인들이 자유롭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며 션윈이 이러한 사실을 알리는 것에 대해 칭찬했다. 그는 션윈이 “우리가 존경하고 지지하고 싶은 용기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관객석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보았다며 션윈이 “중국인들이 정치적 통제 속에서 살아가는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는 것을 보고 싶어 하는 그런 관심, 따뜻함, 열망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그는 예술가들에게 “많은 사람이 그 희망을 실현하려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파브리베커스 씨는 ‘션윈’이라는 이름은 ‘천상의 존재가 추는 춤의 아름다움’이라는 뜻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예술가들이) 하는 일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져 우리도 약간은 넋을 잃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션윈이 공유하는 것은 영성은 고양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모든 사람이 신에 대한 동일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션윈이 제시하는 비전은 모든 사람이 공유할 수 있다. 그것은 섬세하고, 영원한 성격, 장엄한 성격을 지니고 있고, 근본적으로 우리가 경험하기를 꿈꾸는 것, 즉 신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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