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우리나라의 좌파들은 똑같은 동아시아 봉건 귀족이면서 생산성의 신장과 국력의 신장에 대해서 커다란 고민, 방향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한비자가 가지고 있는 애민정신, 실리의 눈, 이성의 눈 이런 걸 좀 당부하고 싶습니다.
통일된 시대보다는 분열의 시대 때 정말로 그런 제대로 된 가르침, 밀도 있는 통찰 그런 게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시청자 여러분. 오늘은 조금 특별한 손님을 모셨습니다. 스스로 사문난적이라고 말하는 동양 철학자, 임건순 작가님을 모시고 동양철학적인 관점에서 2021년 현재를 바라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과거의 시각으로 현재를 재조명해보는 시간과의 대화, 역사와의 대화가 될 것 같습니다. 많은 기대가 됩니다. 안녕하세요 작가님.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Q : 자기소개
일단 중국어로 해보겠습니다. 동양철학하고 있고, 대중들에게 동양철학을 가르치고 있고 가장 존경하는 중국의 학자가 있다면 화동사범대학교의 양국영 선생님이 있습니다.
작가님 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동양 철학을 공부하게 된 계기와 그동안 주로 어떤 활동을 해오셨는지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Q: 동양 철학을 공부하게 된 계기
어렸을 때 사실 제가 할아버지가 한학에 밝으셨어요. 대학 같은 거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했었습니다. 행정학을 전공했지만 동양 고전에 대해서 친숙했고, 잘 알았고 그러다 보니까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사서가 되었든 당시 상백수가 되었든 서유기가 되었든 이것은 중국이 쓴 고전들이지만 동아시아 모두 한중일 모두의 재산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동양 철학에 대해 굉장히 많은 책을 써왔고 또 대중들한테 강연을 통해서 대중들과 많이 만났습니다. 그래서 서울에서만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에서든 외곽에서든 벽지에서든 불러만 주시면 특히 지방에서 특히 학생들과 많이 만나면서 동양 철학, 동양 고전에 대한 이야기들 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제자백가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동양철학 중에서도 저는 특히 제자백가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제자백가는 뭐냐 하면 진이라는 통일 제국이 생기기 전에 그때의 철학들을 말하는데 그래서 흔히들 선진 철학이라고 합니다. 진과 한, 통일 왕국과 제국이 들어서기 전에 일이기 때문에…<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