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밭에서 대형 거미줄을 만들었다가 뜬금없이 유명세를 탄 남성이 있다.
그는 그저 심심해서 혼자 놀았을 뿐인데,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된 셈이다. 그 이유는 바로 놀라운 실력 때문이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남성이 눈밭에서 거미줄을 만드는 영상이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공개된 영상은 인근에 있는 높은 건물에서 공터를 바라보며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새하얀 눈이 쌓인 공터에서 놀라운 현장을 목격하고 카메라를 들었다.
한 남성이 하루종일 공터를 걸어 다니고 있었는데, 그 발자국이 연결되면서 예술 작품이 탄생한 것이었다.
발자국이 선처럼 연결되더니 대형 거미줄이 생겼다. 한쪽 구석에는 거미까지 그렸다. 말 그대로 ‘발로 그린 그림’이었다.
그 거미가 직접 거미줄을 친 듯이, 대형 거미줄은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완벽하게 짜여진 모습이다.
그냥 눈밭을 걷기만 했는데 어떻게 이런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었을까. 아니면 모든 게 이 남성의 치밀한 계산과 예술적 감각에서 나온 것일까.
누리꾼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얼마나 심심했으면 저럴까”, “진짜 정성이다”, “믿기지 않는 실력이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웬 남자가 하루죙일 공터에서 거미줄을 만들어서 뉴스까지 나옴 pic.twitter.com/quBeeRyAem
— 익친모둠짤 (@kimikchin1) February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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