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생역전’한 유기견의 입양 전후 ‘세젤귀’ 변화
2021년 01월 07일 오후 12:56
![[좌]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 [우] 인스타그램 'ryuly_dogcat'](https://www.epochtimes.kr/wp-content/uploads/2021/01/1-1-795x436.jpg)
볼품없던 유기견이 그야말로 ‘견생역전’했다.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어느 강아지 인스타그램 계정 하나가 화제를 모았다.
다름 아닌 유기견 출신이었던 반려견의 보호자가 운영하는 계정이다.

해당 계정이 많은 이의 관심을 끈 이유는 강아지의 입양 전후 변화 때문이었다.
길에서 보호소로 구조된 당시 유기견이었던 강아지는 마른 몸에 볼품없는 털, 잔뜩 움츠린 자세와 슬퍼 보이는 눈동자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지금의 보호자를 만나 새 삶을 얻었다. 봉봄이라는 귀여운 이름도 얻었다.

일단 표정부터 달라졌다.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늘 어딘가 웃는 입매를 갖게 됐다.
잘 먹고 잘 자서 몸도 오동통해졌다. 자기를 예뻐해 주는 손길을 많이 받으면서 털도 복슬복슬 살아났다.
보호자가 사랑으로 키워준 게 티가 나는 동글동글해진 반려견의 몸집과 표정에 누리꾼들은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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