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을 보던 강아지가 아주 독특한 반응을 보여 화제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NTD는 디즈니 영화 ‘라이온 킹’을 시청하는 어느 강아지의 반응을 포착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갈색 털의 강아지는 보호자 곁에 앉아 TV에서 방영 중인 ‘라이온 킹’을 감상하고 있었다.
이때 극 중 주인공 사자 심바의 아빠 사자이자 밀림의 왕인 무파사가 세상을 떠나는 장면이 나왔다.
아빠 사자가 쓰러지자, 일어선 채로 집중해서 영화를 보던 강아지는 낑낑거리는 소리를 내며 뒤로 물러나 주저앉았다.
살랑살랑 흔들던 꼬리는 슬픈 듯 아래로 축 처지는 모습이었다. 녀석은 아빠 사자의 죽음을 믿지 못하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며 다시 낑낑거렸다.
녀석의 반응을 촬영하던 보호자가 귀여움에 웃음소리를 내도 강아지는 요지부동으로 영화 화면만 바라봤다.
이 와중에 결국 ‘라이온 킹’의 아빠 사자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고, 강아지는 슬프게 울며 바닥에 엎드려 소파에 고개를 파묻었다.
Our pitbull puppy’s reaction to Mufasa’s death in The Lion King.Credit: Josh Myers via ViralHog
تم النشر بواسطة NTD Life في الثلاثاء، ٣٠ يونيو ٢٠٢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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