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강아지를 한 마리 키우는데요, 너무 관종이라 같이 다니기 창피한 스타일이에요. 강형욱 훈련사님 어떻게 해야 하나요;;”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같이 다니면 창피한 타입’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 하나가 공유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유쾌함을 자아냈다.
영상의 주인공은 대형견인 시베리안 허스키 한 마리였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날카로운 외모와 용맹한 성격으로 유명한 견종이다.
그런데 영상 속 허스키는 날카로운 외모와 용맹한 성격이라기에는 다소 거리가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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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키는 보호자와 함께 산책하는 중이었는데, 녀석은 두 앞발을 들고 총총 뛰어서 다니고 있었다. 평범한 광경은 아니었다.
네 발로 다닐 때보다 확실히 더 힘은 드는지 허스키는 헥헥거리며 숨을 쉬었다. 그 와중에도 즐거운 모양이었다. 굉장히 즐기는 표정으로 행복하게 웃고 있었기 때문이다.
“주인! 나 봐!! 나 사람 같지!!”
허스키는 “왕! 왕!” 짖으며 계속 점프해서 이동했다. 녀석의 보호자는 해탈한 얼굴로 뒤를 따라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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