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한 놀이공원에서 곰돌이 인형 11쌍이 롤러코스터에 탑승했다.
놀이공원 측이 이번 재개장을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를 연 것이었다. 곰돌이 인형의 롤러코스터 탑승기는 온라인에 공개된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7일 네덜란드의 ‘왈리비 홀랜드(Walibi Holland)’ 놀이공원 측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특별한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곰돌이 인형 11쌍이 얌전히 롤러코스터에 탑승해 바람을 가르는 모습이다.
롤러코스터가 움직일 때마다 팔을 흔들거나 귀를 펄럭거리며 스릴을 만끽하고 있었다.
해당 놀이공원 측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3월에 문을 닫았다가 국가 봉쇄령이 해제된 뒤인 지난 1일에 다시 개장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했고, 사람 대신 곰돌이 인형을 태워 운행하며 재개장을 알리기로 했다.
놀이공원 관계자는 “겨울잠에서 깨어난 곰처럼, 놀이공원도 다시 문을 열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펄럭거리는 귀가 매력 포인트”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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