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전문가들이랑 술술 대화한다” 진짜 모르는 게 없는 유재석 클래스

유느님의 정체는 대체 뭘까. 각 분야 전문가들과 대화를 나누면서도 막힘 없는 유재석의 모습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진짜 모르는 게 없는 유재석’이라는 주제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은 현재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고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일반 시민들을 만나보는 프로그램이다.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대목은 유재석이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과도 막힘없이 대화를 나눈다는 점이었다.


유재석은 변호사 출신 출연자가 “우리나라 기업이 5조 정도 규모로 27개 국가에 자회사가 있는 회사를 인수하게 됐다”는 사연을 전하자, 곧바로 “밥켓”이라고 회사 이름을 맞췄다.
이에 변호사는 “오우!”라며 “아시는구나. 깜짝 놀라가지구 지금, 와~”라고 감탄했다.
유재석은 “중장비, 건설 장비 만드는 회사인데 그걸 우리나라 회사에서 인수했다”고 설명을 더 했고, 변호사는 “맞다, 맞다”고 끄덕였다.


또 다른 출연자로는 자동차 디자이너가 있었다.
디자이너가 “이태리의 주지아로라는 디자이너가 있다”고 운을 떼자, 유재석은 “안다. 포니 (디자이너)”라고 바로 대답했다.
자동차 디자이너는 “오! 어떻게 그걸…” 이라며 놀라워했다.


그뿐이랴.
무기 관련 회사에 재직 중인 회사원을 만나 대화하는 과정에서 회사원이 “포를 잘 쏘기 위해서…”라고 말을 꺼내자마자 유재석은 “사격통제시스템”이라고 말했다.
또 “미군이 제일 좋아하는 F-22 전투기”라는 말에는 유재석은 “랩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F-35A를 이번에 도입한다”고 덧붙였고, 이는 정확한 사실이었다.


미리 준비한 대본이라고는 추측할 수 없는 것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길거리에서 시민들을 즉흥적으로 만나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다시 말해 어떤 주제로 대화를 나눌지 모른다는 말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촬영하다 말고 “어떻게 아시냐”고 물었다.
유재석과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조세호는 “안 쉬어요? 집에서요??”라며 경이로워했다.


유재석은 주위 반응에 “신문을 좀 읽는다”고 답했고, 이어 신문에서 본 이야기를 술술 풀어냈다.
실제 평소 유재석은 언론사별로 신문을 챙겨 읽고, 방송사별로 방송 프로그램도 꼼꼼히 시청한다고 알려졌다.
이렇듯 ‘빛재석’ 유재석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잠은 대체 언제 자냐”며 놀라워하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