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상관없이 코가 꽉 막히거나 콧물이 줄줄 흐르는 게 비염이라지만, 찬 바람이 부는 겨울철에는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자꾸 코를 푸는 바람에 코끝이 헐거나, 제대로 숨을 쉴 수 없어 입으로 숨을 쉬어야만 한다.
언제까지 콧물을 달고 살아야 하는가. 오늘부터 비염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지압법을 실천해보자.
과거 JTBC ‘알짜왕’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오한진 교수가 출연해 비염 증상을 완화해주는 ‘부비강 지압법’을 소개했다.
오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손가락으로 코 주변을 간단히 눌러 마사지해주는 것만으로도 비염 완화에 효과적이다.
그가 추천하는 부비강 지압법은, 우선 눈과 코뼈 사이에 움푹 들어간 부분을 두 손가락으로 10번 눌러준다.
이어 눈 밑부분을 10번 정도 꾹꾹 눌러준다.
다음으로 콧방울 옆 움푹 들어간 부분, 광대뼈 안쪽 밑부분을 손가락으로 10번 눌러준다.
이렇게 손가락으로 눌러줄 때는 가볍게 위아래로 마사지해주거나 손가락에 힘을 주며 꾹꾹 지압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부비강 지압법을 꾸준히 실천하면 비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오 교수는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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