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기부천사’로 유명한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또 한 번 기부 활동에 동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수지가 소외계층 가정을 위해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본부 측의 설명에 따르면, 수지가 전달한 기부금으로 이불과 컵라면 및 물티슈 등 생필품을 마련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총 200가구에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수지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매년 해오던 일이며, 회사를 통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구체적인 규모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수지의 선행은 지난 2016년, 난치병 환우를 위해 생명나눔실천본부에 1억원을 쾌척한 것으로 시작됐다.
또 같은 해 ‘Let’s share the heart’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44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4월 강원도 고성 산불 사태가 발생했을 때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2년 연속 생명나눔실천본부 측에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2014년에는 세월호 피해 지원 성금 5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익명으로 기부했다가, 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온 수지는 지난 2015년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수지가 지난 4년간 기부한 금액은 총 4억 5000만원이 넘는다.
수지의 팬들도 수지의 선행을 함께 나누고자 생명나눔실천본부를 통해 기부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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