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영양사 선생님이 주문 실수해서 ‘쥬시쿨 1리터’짜리를 마셨어요”

김연진
2019년 09월 20일 오후 1:15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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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밥, 닭강정, 콩나물국, 쥬시쿨.

급식 메뉴를 확인한 학생들은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급식실로 달려갔다.

그런데 이게 웬걸. 급식을 받던 학생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1리터짜리 쥬시쿨이 급식판 위에 하나씩 놓여지는 것이 아닌가.

‘쥬시쿨 1리터 사태’라고 불리는, 믿지 못할 사연을 소개한다.

최근 한 트위터 계정에는 평범한 급식판에 커다란 쥬시쿨이 놓여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가장 먼저 시선을 강탈하는 복숭아 맛 쥬시쿨이 보인다.

크기가 남다르다. 일반적으로 급식에 나오는 조그만 크기의 쥬시쿨이 아니다. 엽기떡볶이 매운맛을 먹을 때나 볼 법한 대용량 쥬시쿨이다.

누리꾼은 “우리 학교 오늘 급식 좀 봐라”라며 “주문 실수로 쥬시쿨 큰 게 와서, 한 사람당 쥬시쿨 930mL짜리를 먹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진을 본 다른 누리꾼들은 깜짝 놀랐다. “쥬시쿨만 마셔도 배부르겠다”, “전교생 강제 화장실행”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빠르게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