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기록적인 태풍이라고 불리는 ‘링링’이 한반도를 덮쳐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남 보령에서 ‘링링’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7일 보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충남 보령시 남포면에서 한 70대 할머니가 숨졌다.
할머니는 태풍 ‘링링’이 불어닥치면서 집 창고의 지붕을 수리하던 중 변을 당했다.
경찰 측은 이 할머니가 태풍 바람에 창고 지붕이 날아가버리자, 이것을 수리하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충남 보령 지역의 사상자는 총 3명이다.
숨진 할머니 이외에도 2명이 태풍으로 인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태풍 ‘링링’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시설물 관리와 건강 유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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