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호날두’로 불리는 한광성(21)이 진짜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2017-20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B(2부리그)에서 7골, 2018~2019시즌 11골을 넣으며 주목을 받은 한광성.
올해 초 세리에A 유벤투스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 에버턴이 그를 지켜봤고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으로의 이적설도 돌았다.
많은 구단의 관심 대상이었던 그를 데려간 건 그가 현재 뛰고 있는 이탈리아 1부리그 유벤투스가 됐다.
유벤투스는 한광성을 영입하기 위해 현재 뛰고 있는 구단 칼리아리에 이적료 500만 유로(약 66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한광성이 유벤투스 23세 이하 팀에서 뛰면서 1군을 오갈 것으로 예상했다.
17세부터 북한 U-17 국가 대표팀으로 활동했던 그는 U-19 대표팀을 거쳐 성인 국가 대표로 A매치 2경기를 소화해 특급 신예로 주목받았다.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