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됐던 델몬트 주스 ‘유리병’이 한정판으로 재출시됐다

황효정
2019년 08월 28일 오후 1:24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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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델몬트 주스 유리병이 재출시된다.

지난 27일 롯데백화점은 롯데 칠성 음료와 협업한 ‘델몬트 뉴트로 선물세트’를 3,000세트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는 델몬트 한정판 선물세트는 과거 생산됐던 델몬트 유리병이 포함된 선물세트다.

델몬트 주스 유리병은 ‘국민 물병’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롯데쇼핑 제공

그 옛날 많은 어머니들은 델몬트 오렌지 주스를 마시고 난 후 빈 유리병에 보리차나 물을 담아 재활용했다.

우리 집에도 있고, 친구네 집에도 있던 물병. 무거워서 조심조심 들어 올려 물을 따라야 했지만 그만큼 튼튼하고 용량도 커 쓰기 좋았다.

이번에 출시된 델몬트 선물세트에는 이 유리병과 함께 당시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한 레트로 컵 2개, 오렌지주스(180㎖) 2병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2만 1,900원이며 오는 9월 26일까지는 무료 배송 서비스를 포함해 1만 9,9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