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출연하는 아이들 모두 사랑을 받고 있지만, 특히 매회 화제성이 폭발하는 대세 베이비 건후의 역할이 컸다.
에너지 넘치게 온 동네를 누비고 부지런히 옹알이하며 세상에 말을 거는 건후의 모습은 한 번 보면 눈을 뗄 수가 없다.
눌러보고 싶은 통통한 볼살과 발과 발목의 경계를 알 수 없는 무발목의 매력도 만만치 않다.
많은 랜선 이모와 삼촌들은 귀여운 건후의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했다.
이제 3년차 인생 건후가 겪는 모든 일이 화제가 됐다.
첫 단독 인터뷰, 첫 키즈카페 체험기 그리고 강아지 친구들과 첫 이별.
건후가 처음으로 화를 낸 모습을 포착한 영상은 단기간에 100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건후의 ‘귀여운 매너’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방송에서는 건후가 자기 방에서 혼자 자다 깨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잠시 두리번거리던 건후는 집에 사람이 있는지 찾아 나선다.
그러다 아빠 방을 들어가기 전, 건후가 노크하는 모습이 방송에 잡힌 것.
이제 만 두 돌 된 건후의 행동에 누리꾼들은 또 한 번 심쿵했다.
이외에도 건후는 귀여운 운전 매너(?)를 보인적도 있다.
시골에 간 건후는 장난감 자동차를 발견하고 타다 경적을 울렸다.
갑작스럽게 난 큰 소리에 앞에서 촬영하던 스태프가 놀라자 건후는 손을 들어 미아한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또, 스위스 이모 집에 갔을 땐 뒤뜰에 있던 불상을 보고 놀란 건후가 무심결에 인사하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건후의 예의바른 모습에 누리꾼들은 “저는 저 나이 때 노크라는 걸 몰랐던 것 같은데…안나님 박주호님 아동교육책 좀 써주세요” “저 꼬그만 손으로 똑똑하는 거 너무 귀여워”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