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김황호의 飮食藥食] 내 몸에 난로 ‘고추’
고추를 주제로 글을 써보자는 담당기자의 의뢰에 흔쾌히 응해놓고 보니, 고추가 조선 후기 한국에 들어와서 동의보감에 언급이 아예 없다는 사실이 뒤늦게 생각났습니다. 그래도 조선후기 서적이나 다른 나라의 서적에는 고추에 대한 언급이 제법 있습니다.…공자학원 가랑비에 옷 젖는 ‘한국’ 우산 쓰는 ‘미국’
중국어와 중국문화 콘텐츠를 보급한다는 명목으로 2004년부터 세워진 공자학원은 전 세계 112개국에 415곳, 초중등학교에 설립된 공자학당까지 포함하면 979곳에 달한다. 전 세계 51개국 117곳에서 운영되는 세종학당의 10배 가까운 수치다. 하지만, 이 숫자는 끝이 아니다.…[한의사 김황호의 飮食藥食]소가 남긴 선물 ‘쇠고기’
시골에서 낙엽이나 볏짚 태우는 냄새를 맡아보셨을 겁니다. 냄새를 맡고 있으면 뭐랄까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뜻해집니다. 처음 맡아보는 분들도 그런 느낌을 말하는 것을 종종 듣습니다. 이건 경험을 떠나서 우리의 깊은 곳에 숨어 있는 무언가를…[한의사 김황호의 飮食藥食]최상의 가정용 소화제 ‘누룽지’
누룽지, 생각만 해도 구수합니다. 밥솥에 잔잔하게 열을 가해 눌러붙게 만들다보니 열기가 충분히 들어 있습니다. 누룽지가 식어서 온도가 내려가도 그 온기는 남아 있게 됩니다. 누룽지를 바삭하게 그냥 먹어도 좋고, 다시 물을 붓고 불려서…[한의사 김황호의 음식약식] 속은 ‘편안’ 기운 ‘불끈’ 팔방미인 ‘두부’
서울 생활을 한 지도 20년이 다 되어 갑니다. 처음 대학에 입학해 상경했을 때 여러 가지가 생소했는데, 그 중에서도 음식이 더욱 그러했습니다. 맛이 좋다 나쁘다, 처음 먹어본다 아니다를 떠나서 식재료가 영 마음에 들지…알리바바 설립자도 이민, 허탈한 중국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 설립자 마윈이 곧 홍콩 국적을 취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부유층 ‘이민 열풍’에 합류했다. 마윈은 홍콩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년 후 홍콩 국적을 딸 수 있게 됐다면서, 만년을 홍콩에서 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