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美 기업들, 이윤 사상 최저치…‘리스크 최소화’에 주력 [크로스로드]
2024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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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장사하는 기업의 이익이 사상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작년 한 해 중국에서 수익을 낸 미국 기업은 66%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미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유럽 기업들도 중국에서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전개되는 상황은 시장이 개선될 것이라는 믿음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투자에도 파급 효과를 미치고 있고요.
국내 기업을 선호하는 중국 공산당의 정책도 문제인데 부동산 및 은행발 위기와 글로벌 무역 전쟁의 확대로 인해 중국 경제는 하락세를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기업들이 중국을 떠나는 걸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다시 투자와 경제 전반에 도미노 효과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 내 미국 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내 미국 기업의 3분의 2 이상이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을 따르고 있으며 36%가 공급망 탄력성에 투자하고 있고 25%가 데이터와 정보에서 중국과 비중국을 분리하고 있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중국 경제가 붕괴하더라도 자신들의 사업에 치명타를 입지 않게끔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리스크를 줄인다”는 건 중국 경제에 너무 밀접하게 얽혀 있는 위험을 제거함으로써 경제 상황이 더 악화하더라도 사업이 파산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거죠.
중국의 데이터와 비중국 데이터를 분리한다는 건 말하자면 두 개의 제국을 별개로 구축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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