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동북아 국제포럼 개최…자유경제지대·민족정책 논의

동북아시아 2024 국제포럼 ‘초원의길 자유경제지대와 동북아시아 민족정책’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자유아시아연대와 사단법인 코리아글로브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8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지명광 자유아시시아연대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상중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의 격려사, 황교안 전 국무총리,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석우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사장, 체왕 걀포 아르야 티베트망명정부 주일본·동아시아대표부 대표 등의 축사가 이어진다. 레비야 카디르 세계위구르인대회 의장은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내올 예정이다.
본 행사는 한민호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 대표(전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관)의 기조 강연 ‘초원의길 자유경제지대와 동북아시아 민족정책’을 시작으로 ▲이지나 코리아평화경제포럼 연구원의 ‘동북아 인구 감소와 동이족 전략’ ▲위미트 하미트 위구르자유포럼 회장의 ‘위구르인의 전반적인 상황과 투쟁목표’ ▲바리 다와 체링 티베트망명정부 티베트정책연구소 소장의 ‘차이나 민족정책은 선주민족의 동화와 소멸’ ▲숍추드 텀첼투 남몽골투릴타이 회장의 ‘초원의 길 : 남몽골의 재앙과 출로’ ▲조병현 단재신채호기념사업회 단재학당 교장의 ‘차이나의 동북공정과 간도영유권문제’ ▲왕다이 민주차이나연맹 부회장의 ‘차이나의 민주화와 지역자결’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참석자들은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후 악화 일로인 중국 내 소수 민족 문제, 중국 소수 민족 정책의 현황과 전망, 동북아시아 각국의 공동 경제 번영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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