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에서 션윈 수석무용수로…제시 브라우디 “더 나은 영감 주고 싶어”

2024년 07월 14일 에포크TV 오리지널

2024 션윈 예술단 투어 역시 세계인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오늘은 션윈 예술단원이자 수석 무용수 제시 브라우디와 제시 덕에 또 다른 소명을 찾은 제시의 아버지 리바이 브라우디를 만나봅니다.

페이톈 예술학교에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 건 훌륭한 교사들이었어요.

단순히 교과목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사고방식, 탁월함을 이루는 방법론 같은 것들을 가르치기 때문이죠.

제시가 다니는 학교의 무용 교사들이 바로 그런 수준 높은 분들이셨어요. “이렇게 훌륭한 교사들에게 배우는 일은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제시와 중국 문화나 그런 것들에 대해 대화를 할 때가 있어요. 그런데 저한테 조언을 해 주는 거예요. 저도 당시 중국어를 배우고 있었거든요.

어떻게 집중해야 하는지, 무엇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지 알려줬는데요.

그때 든 생각이… 이전까지 느껴본 적 없는 유대감이었어요. 그동안은 아버지와 아들 간의 관계였지만 이제는 동료처럼 느껴졌죠. 그곳에서 많은 지혜와 경험을 쌓고 돌아와서 저와 공유하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무대에 오를 때는 3천 년 전에 살았던 인물을 묘사하고
관객들이 실제로 3천 년 전으로 돌아가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려면 궁극적으로 묘사하려는 대상의 가치관을 닮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일상에서 제 행동을 변화시키거나 그 가치관을 따르기 위해 노력합니다. 더 겸손해지려고 노력하고 윗사람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려고 하죠.

말로 다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현실에서 그 가치관을 실천하는 것이 그 인물을 묘사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전까지는 인생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랐지만 션윈은 제게 삶의 목적을 주었어요.

표면적으로 직업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최고의 인격체, 최고의 예술가가 될 수 있도록 도덕적 기준을 항상 지키도록 해 줬죠.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