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에서 션윈 수석무용수로…제시 브라우디 “더 나은 영감 주고 싶어”
2024 션윈 예술단 투어 역시 세계인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오늘은 션윈 예술단원이자 수석 무용수 제시 브라우디와 제시 덕에 또 다른 소명을 찾은 제시의 아버지 리바이 브라우디를 만나봅니다.
페이톈 예술학교에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 건 훌륭한 교사들이었어요.
단순히 교과목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사고방식, 탁월함을 이루는 방법론 같은 것들을 가르치기 때문이죠.
제시가 다니는 학교의 무용 교사들이 바로 그런 수준 높은 분들이셨어요. “이렇게 훌륭한 교사들에게 배우는 일은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제시와 중국 문화나 그런 것들에 대해 대화를 할 때가 있어요. 그런데 저한테 조언을 해 주는 거예요. 저도 당시 중국어를 배우고 있었거든요.
어떻게 집중해야 하는지, 무엇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지 알려줬는데요.
그때 든 생각이… 이전까지 느껴본 적 없는 유대감이었어요. 그동안은 아버지와 아들 간의 관계였지만 이제는 동료처럼 느껴졌죠. 그곳에서 많은 지혜와 경험을 쌓고 돌아와서 저와 공유하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무대에 오를 때는 3천 년 전에 살았던 인물을 묘사하고
관객들이 실제로 3천 년 전으로 돌아가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려면 궁극적으로 묘사하려는 대상의 가치관을 닮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일상에서 제 행동을 변화시키거나 그 가치관을 따르기 위해 노력합니다. 더 겸손해지려고 노력하고 윗사람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려고 하죠.
말로 다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현실에서 그 가치관을 실천하는 것이 그 인물을 묘사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전까지는 인생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랐지만 션윈은 제게 삶의 목적을 주었어요.
표면적으로 직업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최고의 인격체, 최고의 예술가가 될 수 있도록 도덕적 기준을 항상 지키도록 해 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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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