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갑수가 “나도 아미다”라며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에 가입한 사실을 인증했다.
김갑수는 지난달 30일 오후 BTS 공식 팬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위버스에 가입해 멤버 지민에게 글을 남겼다.
그는 “지민아 혹시 나 기억하겠니? 전에 식당에서 어머니랑 식사할 때 나도 그 식당에서 식사하다가 인사한 적 있는데”라며 지민과 마주쳤던 일을 언급했다.
이어 “쑥스럽지만 나도 아미야. 등록했어 오늘. 늘 건강해라. 축하한다”라며 애정이 듬뿍 담긴 메시지를 남겼다.
김갑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단골로 다닌 식당에서 찍은 셀카도 함께 올렸다.
해당 식당은 방탄소년단이 데뷔 전 사용하던 연습실 바로 위층에 있어 멤버들이 집처럼 드나들었다고 알려졌다.
아미라면 반드시 한 번은 방문해야 할 ‘성지’로 통하는 곳이기도 하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는 방탄소년단으로 도배된 식당을 배경으로 세상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김갑수의 아미 인증 글은 곧바로 화제가 됐다.
소속사인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해 “본인이 글을 쓴 게 맞다. 방탄소년단 팬이라 직접 돈을 내고 유료 팬클럽에 가입했다고 한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의 인증글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정말 귀여우시다” “팬들이 편지쓰는 방법까지 익히셨음” “성지순례도 함” “본인사진 업로드 금지인거도 모르시는 게 찐 머글이신데 ㅋㅋ”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