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딸부터 챙기는 ‘두 아빠’의 모습이 하나의 사진에 담겼다

흔히 ‘딸 바보’라고 한다. 세상에서 딸을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아빠들이다.
무슨 일을 하든 딸을 먼저 생각하고, 맛있는 음식을 보면 딸부터 챙기려고 하는 아빠들의 모습을 주변에서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런 아빠들은 딸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가슴이 아플 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출산한 딸을 보는 두 아빠”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사진 한 장에 아빠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아빠가 있다.
갓 태어난 아기를 조심스럽게 안고 있는 아빠. 그리고 그 뒤로 힘들게 출산한 딸을 바라보는 아빠.
앞에 서서 갓난아기를 안고 있는 아빠는 막 출산을 끝낸 여성의 남편이다. 힘들게 출산한 아내가 잠시 침대에 누워 쉬고 있는 사이, 갓 태어난 아기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모습이다.
또 그 뒤에 있는 아빠는 방금 출산한 여성의 친아빠다. 손주가 태어난 순간에도, 손주보다 자신의 딸이 먼저였다.

힘들게 출산한 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걱정 어린 눈빛으로 딸을 바라보는 아빠의 모습이다.
해당 사진은 “출산한 딸을 바라보는 두 아빠”라는 제목으로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여기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었다. 사진 속 갓난아기는 남자아이였다.

그러나 누리꾼들이 주목한 것은 가장 먼저 자식을 걱정하는 아빠의 진심이었다. 특히 갓 태어난 손주도 제쳐 두고, 방금 출산을 끝낸 딸을 챙기는 아빠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가슴을 울렸다.
누리꾼들은 “뭔가 아름답고 가슴이 찡해지는 사진”, “아빠의 진심이 느껴진다” 등 폭발적으로 반응했다.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