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자주 보이는 값비싼 자동차들.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과 같은 슈퍼카들부터,
롤스로이스, 벤틀리,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등 럭셔리 자동자들까지 매우 다양하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유독 보기 힘든 자동차가 있다.
희귀한 자동차 목격 사례가 자주 올라오는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이 차를 봤다는 소식은 거의 볼 수 없다.
왜냐하면 국내에 단 4대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차는 바로 ‘부가티 시론’이다.
왜 보기 힘들까?
부가티 시론을 현재 환률로 계산하면 약 34억 정도 된다.
이 가격에는 선적료, 관세 등 수입차의 조건이 모두 들어가 있다.
게다가 국내에는 입점하지 않아 유지비가 폭탄 수준이다.
차량이 고장났거나 사고를 당했을 경우, 부가티에 전화해서 차를 프랑스로 가져가 수리하라고 해야 한다.
더군다나 부품 가격이 그랜저 한 대 수준인 부가티는 보험에 아예 가입조차 안 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4대 중 1대는 한국타이어가 소유 중이고, 또 다른 1대는 도로오토모티브라는 국내직수업체에서 수입했다.
나머지 2대는 비공식 수입으로 들어와서 현재 어디있는지도 모른다.
아무튼 결론은 도로에서 이 차를 보면 무조건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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