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첫날, 전주에서 열린 세 번째 2016 션윈 내한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을 찾은 김춘진 국회의원은 “예술의 경지가 신의 경지에 도달한 예술단”이라며, “역시 션윈예술단은 최고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올해 처음 션윈 공연을 관람했다. 그는 “1988년 88올림픽 끝나고 나서 중국에 가서 중국 공연을 본적이 있는데 그때는 너무 딱딱했는데 션윈은 부드러운 선과 아름다움이 조화된 예술로 승화된 것 같다”면서, “공연 보는 내내 즐거웠고, 내년에도 또 보러 오고 싶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가장 인상 깊었던 프로그램은 무용극 ‘아오바이(鰲拜)를 제압하다(擒鰲拜)’ 였다. 이는 청나라 강희제와 백전 노장 아오바이의 역사적 대결이 펼쳐지는 내용이다. 김 의원은 “강희제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역사적인 스토리를 바로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는 것이 중국문화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특히 션윈의 작품을 보면서 김 의원은 “하늘에서 이루어진 천상의 세계와 지상에서 이루어진 세계가 함께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하늘의 세계가 땅에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션윈예술단이 설립된 지 10주년, 김 의원은 “진정한 예술을 위해 노력해주신 션윈예술단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앞으로 지구촌 예술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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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 한국프레스센터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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