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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뉴욕예술단] 미국 前상원의원 “아름다운 션윈, 아이들과 함께 보고 싶어”

2014년 01월 24일
   
▲ 수잔 브라운 앨런 여사와 조지 앨런 전 미 상원의원(사진=제니 징)

션윈예술단이 지난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미국의 심장부 워싱턴 D.C에서 케네디 센터 무대에 올랐다. 지난 22일 조지 앨런 미국 전 상원의원은 아내 수잔 브라운 앨런 여사와 함께 션윈공연이 열리는 케네디 센터 오페라 하우스를 찾았다. 앨런 전 의원은 현재 ‘Young America’s Foundation’을 위한 레이건 랜치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앨런 전 의원은 “우리 두 사람 모두 공연을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정말 흥미롭고 교육적이며 영감을 주는 아름다운 공연입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굉장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올 걸 그랬어요. 우리 아이들도 정말 재밌게 봤을 텐데…. 다음에는 함께 공연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앨런 여사도 그의 말에 동의하며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공연을 봤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였다.
 
션윈예술단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고전무용은 션윈 공연의 핵심으로 중국의 다양한 민족․
민속 무용을 아우르고 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앨런 여사는 중국고전무용에 대해서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중국고전무용은 아름답고 독특했어요. 사실, 저는 중국고전무에 대해 더 알아볼 생각입니다. 정말 아름답고 완벽했거든요.”
 
션윈공연에서는 철저한 고증을 거친 수백 벌의 아름다운 수제 의상과 다양한 소품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무대 의상에 흠뻑 빠진 앨런 여사는 “색감과 의상 모두 환상적이었어요. 모든 것이 정말 대단한 문화적 경험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앨런 전 의원은 ‘만주족 신발’에 감탄했다. 나무로 만든 ‘만주족 신발’은 화분 모양을 닮아 ‘화분 신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는 “어떻게 그런 모양의 신발을 신고 그렇게 걸어 다닐 수 있나요?”라고 물으며 “그 자체로 놀라운 광경”이었다고 덧붙였다.
 
션윈공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악은 션윈오케스트라가 맡고 있다. 션윈오케스트라는 현악기, 타악기, 목관 및 금관 악기로 구성된 서양 오케스트라의 사운드를 배경 삼아 영혼을 울리는 얼후, 섬세한 비파와 같은 중국 옛 악기들이 선율을 이끈다. 서양 오케스트라의 에너지와 장중함은 중국 악기의 독특한 스타일과 만나 극적이면서 참신한 사운드로 새롭게 태어난다.
 
앨런 전 의원은 동서양 악기의 조합을 언급하며 “정말 좋았어요. 매력적인 중국전통악기와(얼후) 바이올린의 만남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아름답고 완벽했어요”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얼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얼후 소리를 들은 적은 있지만 보지는 못했어요. 중국음악을 듣다 보면 얼후 소리는 한 번쯤 듣게 되잖아요. 그런데 누군가 라이브로 연주하는 것은 정말 처음이었어요. 어떻게 이런 아름답고 흥미로운 소리를 내는지 조금 더 가까이서 보고 싶었어요. 소리는 바이올린과 닮은 듯 달랐고 모양과 소리를 내는 방법은 완전히 달랐어요.”
 
앨런 여사는 성악가들이 부르는 노래의 가사가 번역된 배경화면이 좋았다고 말했다. 션윈은 관객의 이해를 도우려고 성악가 무대에는 노랫말을 중국어와 영어로 배경화면에 띄운다. 앨런 여사는 가사를 띄운 배경화면은 물론 성악가의 기량에도 감탄했다.
 
“소프라노는 환상적이었어요. 정말 대단했습니다. 음색이 단연 돋보였어요. 또 가사를 배경화면으로 볼 수 있어서 노래를 이해하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정말 아름다운 무대였습니다.”
 
앨런 전 의원도 아내의 말에 동의하며 “성악가의 목소리는 힘이 있고 놀라웠어요. 무엇보다 그들이 무엇을 노래하는지 알 수 있었던 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