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대전에서 션윈 공연을 관람한 김종성 충청남도교육감.(사진=이시형 기자)
3월 1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션윈 2012 월드투어’ 공연이 열렸다. 6년째 한국을 방문하는 션윈예술단이 대전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종성 충청남도교육감은 1일 아내와 함께 션윈예술단 공연을 관람했다.
그는 “중국의 다양한 옛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국의 찬란한 역사에 걸맞은 무용의 화려함과 깊은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배경화면이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진짜처럼 나온 것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김 교육감은 ‘손오공이 세상에 나오다’라는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 무대에서 손오공이 복숭아를 따 먹잖아요. 그리고 선녀와 대결하는데…. 선과 악을 구분 짓는 그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충청남도의 교육수장인 김 교육감은 “션윈이 학생과 선생님들에게도 꼭 한번 보여주고 싶은 공연이다”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역사와 함께 고전, 다양한 문화,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없잖아요. 그래서 이런 공연을 학생들에게 좀 보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찬란한 중국의 역사와 함께 무용이나 예술을 깊이 느낄 수 있고 예술적 화면을 볼 그런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대전 공연을 마친 션윈예술단은 3월 2~3일 안양아트센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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