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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국제예술단] 패션 디자이너 박윤수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무대”

2011년 02월 01일 오후 10:54

30일 고양아람누리극장을 찾은 올스타일 박윤수 대표(김국환 기자)

디자이너 인생 30여 년, 한국 패션계를 주도하는 박윤수 올스타일 대표는 30일 고양 아람누리극장에서 션윈예술단 내한 마지막 공연을 관람했다.

박 대표는 “평소에 공연을 볼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런 공연을 보게 돼 감격스럽습니다. 굉장히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라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무대의 배경과 무용수, 그리고 각양각색의 민속 의상이 화려하고 다채롭다며 “디자이너로서도 상당히 감동받았어요”라고 덧붙였다.
 
“듣던 것보다 가까이서 직접 무용을 보니 굉장히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느낌입니다. 굉장히 재밌고 활동적이고요. 민속적인 것을 잘 구현하고 표현한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연출이나 무용하시는 분들이 주는 율동의 에너지가 패션을 디자인하는데 많은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박 대표는 특히 푸른 초원을 배경으로 말을 타는 청년들을 묘사한 ‘초원 위의 목동들’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몽골을 표현한 의상이…. 초원의 푸른 그린톤이라든지 그런 것이 굉장히 다채롭고 화려하고 특색있었어요. 또 그것을 무용으로 잘 조화시켜 굉장히 화려한 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