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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국제예술단] “이런 공연은 난생처음”

2011년 01월 31일

29일 고양 아람누리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한 션윈예술단(사진=이유정 기자)

 

 

29일 션윈공연을 찾은 동양화가 박정숙 화백은 “직접 와서 봐야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공연”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박 화백은 션윈이 많은 가치와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고 했다. 그 가치는 먼저 중국이 공산화되면서 전통문화를 잃어버린 것이 안타깝지만 “션윈예술단이 중국 본토 밖에서 5천 년 중화 역사를 회복시킨다는 것이 말할 수 없는 가치”라는 것이다.

 

박 화백은 “우리도 너무나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며 “이를테면 조상이 물려주신 도덕성과 교훈, 아름다움 등”이라고 했다.

 

김재복 전 경인교대 총장도 예술적 측면에서 재미있고, 내용은 의미심장하다며, “노래와 무용하는 공연을 봤지만, 그 속에 심오한 의미를 함께 전달하는 공연은 본 적이 없다”라고 했다.

 

김 전 총장은 “사람과 신, 그리고 그 속에 흐르는 인간관의 의미가 함께 있는 것이 아닌가”하고 그 의미를 풀었다.

김 전 총장은 또 “문화를 통해 도덕이나 삶의 가치가 부여되기 때문에 문화는 도덕과 직결된다”며 “이것이 바로 극 중에 나온 진(眞)ㆍ선(善)ㆍ인(忍)의 가치로 구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션윈공연이 “중국 5천 년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그려냈다”면서 “전통화 현대의 완벽한 조화가 아주 좋다”고 했다.

 

이 구청장은 당 황궁의 궁녀를 그린 작품을 보며 “당대로 확 빨려드는 느낌”이라며 “웅장하고, 화려하고, 절도 있는 공연”이라고 해다.

 

코리아 CEO 서밋을 이끌고 있는 박봉규 이사장은 션윈공연을 “한마디로 놀랍고 감동적이다”라고 표현했다. “생각하지 못한 예술적 감각, 창조적 아이디어, 무한한 상상력을 갖게 하는 이런 공연은 난생처음”이라고 했다.

 

20여 개 작품과 가곡으로 구성된 션윈 프로그램에서 “모든 작품이 이색적이고 마음속 깊이 감동을 준다”면서, 중국 푸젠(福建)성 민남(?南) 소수민족을 그린 ‘민남의 운치’와 활짝 핀 매화를 형성화한 ‘매화’를 특히 인상 깊은 작품으로 꼽았다.

 

박 이사장은 이번 공연에서 처음 “파룬궁수련생이 탄압받는 것을 알게 됐는데 너무 안타깝다”며 한국인들이 많이 보길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