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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국제예술단] “공연의 큰 줄기는 진선인(眞善忍)이었어요”

2011년 01월 30일

장안농장 류근모 대표(좌측.사진=대기원DB)와 GM대우 이해석 이사(사진=대기원)

 

29일 저녁 고양 아람누리 극장은 대낮처럼 밝았다. 긴 겨울밤 ‘션윈예술단’ 공연 관람을 위해 모여든 관객들은 장대한 중화 5천년 문명의 역사와 문화를 만끽했다. 중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광활한 대륙 이곳저곳의 문화가 담긴 아름다운 선율을 가슴으로 느꼈다.

충북 충주에서 유기농 채소 ‘장안농장’을 운영하는 류근모 대표는 아내와 딸과 공연을 관람했다. 그는 “중국문화의 구석구석을 다 본 것 같다”며 “<영웅 노지심>이란 작품에서 노지심의 춤을 보며 슬픔을 느꼈다”고 말했다.

“눈이 뻔쩍 뜨였어요. 환상적이었어요. (화면이) 움직이고 (무용수들이) 나타나고. 세세한 곳까지 신경 쓰고 전체가 조화가 돼서 참 좋았습니다.”

평소에 공연을 많이 보지 못했는데, 션윈예술단 공연을 보며 황홀함을 느꼈다는 류 대표는 전체적인 공연의 메시지는 바로 진선인(眞善忍)인 것 같다며, 그것이 전체 큰 줄기였다고 말했다.

GM대우 이사 이해석(李海錫) 씨는 “조화도 상당이 좋았고, 동작이 상당히 자연스러웠다”며 “서양의 발레나 오페라와 몸짓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 씨는 “남성과 여성의 무용이 상당히 대조됐다”며 “남성의 무용은 중국 무술처럼 상당히 힘 있고 재밌었고, 여성의 무용은 춤의 곡선이 아름다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