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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국제예술단] 션윈 찾은 고교생들 “프로그램마다 느낌이 다 틀려요”

2011년 01월 23일

 

 

22일 저녁 션윈(神韻) 대구공연을 찾은 관객 중에는 친구들과 함께 온 고교생들도 눈에 띄었다. 오성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6명 학생들은 친구 부모님의 추천으로 션윈을 보게 됐다.

 

20여 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션윈은 디지털 백스크린과 일체된 안무로 시공간을 초월한 스토리를 표현해낸다. 중국 대륙에서 문화대혁명을 거치며 사라진 5천년 신전(神傳)문화는 션윈의 독특한 연출력으로 되살아난다.

 

이날 6명의 학생들은 중국고전무, 민족무, 민속무, 성악, 무용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각자 독특한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이번에 션윈을 두 번째 본다는 한 학생은 마지막 작품 ‘하늘 문이 크게 열리다’에서 공연장 전체를 진동시킨 재난 장면과 인류 구원이 이어지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매화의 향기롭고 아름다운 자태로 봄날이 왔음을 예고하는 ‘매화’에 감탄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뭇 신들에 의한 신전(神傳)문화의 기원을 보여주는 첫 번째 작품 ‘뭇 왕들이 주(主)를 따라 내려오다’가 인상적이었다는 학생도 있었다.

 

어떤 학생은 ‘장난스런 젊은 스님들’과 ‘영웅 노지심’ 등 웃음과 해학, 인간미가 돋보이는 무용극에 재미를 느끼기도 했다고. 또, 한 학생은 깊은 메시지가 담긴 성악이 가장 감성적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6명의 학생들은 션윈의 밝음과 찬란한 면모에 대해서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빛을 받아 반짝이는 장식이 가미된 의상이나, 현란한 조명으로 가득찬 유명 공연과 달리 빛으로 가득한 무대 분위기에서 학생들은 밝고 따스한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여타 공연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함과 신선함을 션윈에서 접한 6명의 학생들은 다음 기회에도 션윈을 꼭 한 번 더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이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