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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국제예술단] 팝페라 가수 손영희 “스크린 연결해 무용하는 공연은 처음”

2011년 01월 23일

 

 

‘그대 그리워라’로 알려진 팝페라 가수 손영희 씨는 22일 2시 션윈(神韻) 대구공연을 관람했다. 손 씨는 이번 관람을 통해 무엇보다 중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면서 중국문화를 알게 된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중국 전통무용이라고 하면 이제까지 흔히 알려진 것은 고전무 보다는 조선족 무용을 통해 알려진 게 많았거든요.”

 

션윈을 통해 중국 고전무의 정수를 접한 손 씨는 중국무용에 대해 폭넓은 인식을 가지기 위해서는 션윈을 꼭 봐야 할 공연이라고 강조했다.

 

션윈을 보는 많은 관객들은 의상의 화려함이나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경우가 많다. 황실 의상부터 민족무용과 민속무용에 등장하는 복식 등 수백 벌에 달하는 아름다운 의상은 관객들의 눈을 새로운 세계로 안내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한국과 중국의 의상을 비교해가면서 깊이 있게 션윈을 보려고 노력했다는 손 씨 역시 션윈의 의상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중국에서 전해 내려온 수많은 복식들이 정말 화려하다고 느꼈다. 의상을 통해 한국과 중국 전통문화의 차이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손영희 씨는 “션윈으로부터 자유와 편안함을 전해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션윈이 전하는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에 대해서도 공감한다고 전했다.

 

션윈이 사용하는 최첨단 디지털 배경 스크린은 2006년 션윈 창단 이래 관객들에게 계속 화제가 되어 온 부분이다. 디지털 배경 스크린을 무대세트처럼 활용해 시공간을 초월한 스토리를 전개한 것이 특징.

 

손 씨는 션윈의 이러한 창조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면서 “배경을 통해서 무용을 전개하는 것은 처음 봤다. 발레나 여타 무용들은 무대에서 하는 무용만 보게 됐는데 오늘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마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이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