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전문가 조이 데이비스 (사진=조슈아 필리프 기자)
지난 7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코흐 극장에 열린 션윈예술단 공연에서는 다양한 중국문화의 향연이 펼쳐졌다. 뉴욕 예술협회의 패션전문가이자 고등학교 교사인 조이 데이비스는 공연 중 무용수가 입고 나온 옷에 눈을 떼지 못했다.
“션윈예술단의 예술과 색채, 춤이 제 시야를 넓혀줬어요. 의상은 정말 놀랍습니다. 의상을 보면서 많은 영감을 받았어요. 진정한 창작물이 무엇인지 보여줬거든요.”
수백 벌에 달하는 션윈의 공연 의상은 중국의 왕조, 지역민, 소수민족의 것을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길고 나풀거리는 소매의 당나라 의상에서부터 머리장식과 소박한 몽골의상까지 범위가 넓다.
“중국에는 많은 왕조가 있어요. 션윈은 다양한 왕조를 정말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우아한 만주인’이라는 무대에서는 하이힐과 비슷한 모양에 평평한 굽이달린 독특한 신발을 신은 만주 귀족부인이 등장한다. 그녀는 이 무대가 정말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왜냐하면 저는 학생들에게 항상 패션을 구상할 때는 항상 독창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거든요. 이런 형태의 패션은 본 적이 없어요.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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