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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즐겁고 눈이 즐겁고 머리는 맑아졌어요”

2009년 02월 07일
▲ 의왕시 심기보 부시장@정인권 기자

션윈예술단 공연이 열리는 6일 저녁 유니버설 아트센터. 의왕시 심기보 부시장도 이곳을 찾았다. 1부를 마치고 그를 만났을 때 그는 잔잔한 미소로 “귀도 즐거웠고, 눈도 즐거웠고, 머리도 아주 맑아지는 너무너무 좋은 공연”이라고 말했다.

“오늘 너무 재미있는 공연을 본 것 같아요. 너무 섬세하고, 재미있고 즐겁고. 특히 화려한 의상과 뒤에 나오는 배경, 사진들도 너무 사실적으로 보였구요. 공연하는 배우들의 손이나 발 이런 것이 너무나 섬세하고. 중국예술의 진수를 본 것 같아요”

션윈예술단의 21개 작품 중에는 성악 네 곡도 포함되어 있다. 그는 “스크린에 보이는 가사가 우리가 읽는 한자와도 비슷해 친근했다”며 특히 “중국의 음악은 감미롭다”고 말했다. 1부가 끝난 시점에서 그는 2부가 기대된다고 했다. (2부 공연이 끝나고 다시 그를 만났을때, 그는 “2부는 더 좋던데요”라고 말했다.)

그는 한 달에 한번 정도 공연을 본다고 했다. “중국 공연은 많이 보지 못했지만, 오늘 본 공연이 너무 방대하니까 중국의 모든 공연을 본 것 같아서 중국 예술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문화는 격투기적인 면이 강하다고 생각했던 편견을 깨는 계기 였다”고 덧붙였다.

가족 모두가 함께 오지 못해서 아쉽다는 그는 “중국의 문화를 총체적으로 볼 수 있는게 장점 ” 이라며, “어린이들이 봐도 중국의 문화를 바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공연이 열리면 또 오겠다는 그는 “이 공연을 좀 더 많은 한국 사람들이 보고 중국을 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이 좋은 공연을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많이 볼 수 있도록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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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터뷰를 마무리 하며 션윈예술단에게 말했다.
“션윈예술단 단원 여러분, 멋있는 공연을 우리한테 보여줘서 너무너무 고맙구요. 예쁩니다. 우리 나라, 세계 여러 나라에 좋은 공연 많이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