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문화를 발전시킨 붓 이야기”

▲ @정인권 기자

정구진 cipfg 부단장은 션윈공연이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킬 수 밖에 없는 건, 인류 보편적 가치관인 윤리, 도덕을 진정으로 일깨우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무리 세월이 지나고 시대가 바뀐다해도 인류의 기본적 가치는 진선인이 아니겠어요? 션윈은 이런 인류의 본질적 가치를 힘있고 세련되게 진선미로 표현해 공동체사회를 아름답게 살아갈 근본을 제시해 주니까요”

평소 문화에 관심이 많다는 정단장은 인류문화를 발전시킨 붓 이야기를 그린 “신필(神筆)의 전설”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인류역사는 기록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붓이 미술을 비롯해 여러 장르에서 많은 기여를 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감명 깊게 봤어요”

정단장은 지난 해 션윈공연도 아름답게 봤지만 올 해도 눈이 휘둥그래질 정도라며 “올 해는 의상이라든가 무용 동작 하나하나가 더 세련되고 화려해 너무도 환상적”이라고 했다. 파룬궁박해연합조사단(cipfg) 부단장으로서 그는 또 션윈을 통해 인류가 한 가족이 되어 공동체의식에 부합해 아름답게 공존했으면 하는 염원과 함께, 중국내에서의 인권탄압이 하루 빨리 없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대기원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