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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중국을 발견했다

2009년 02월 06일
▲ SBS 스타킹 방송작가 노순금@이유정

지난 4일 저녁 2009 션윈(神韻)예술단 순회공연이 열리는 서울 유니버설 아트센터에 SBS 방송작가 노순금 씨가 찾았다. 그는 서민적이며 일상적인 소재로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을 일궈내는 재주꾼으로 유명하며, 현재 SBS”스타킹”방송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노작가는 공연을 관람한 후 여성무용수들의 군무가 시각적으로 매우 뛰어났다며 찬사를 보냈다. 또한 젊은 한국인들은 “전통”문화 공연이라 하면 나이 많은 어르신들의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션윈공연을 통해 새로운 인식이 있었다고 한다.

“제가 그렇게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닌데 상당히 재밌고 환상적인 무대로 잘 즐겼어요. 중국의 다양한 역사, 다양한 소수민족의 나라인 만큼 오늘 공연을 보니 특유의 문화적 소양들을 잘 발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짧은 시간에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네요. 무대 배경이 기존에 봤던 것과는 달리 특이했고, 중국 문화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잘 구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노작가는 한국인으로써 중국문화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고 한다.

“자막이나, 사회자의 설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문화와 중국문화는 비슷해서 친숙합니다. 그러면서 어떤 것은 독창적인데 중국특유의 부분들을 발견하며 매우 인상적으로 보았습니다. 막 중 “금후항요(金候降妖)-손오공 요귀를 항복시키다”부분은 특히 쉽고 친숙했어요.”

“이지(理智)의 문을 열어라”의 소프라노와 “나는 누구인가”의 테너 독창 등 노래의 가사가 “사람의 마음이 창공이나 역사, 우주, 자연의 이치에 포함되어 중국 사람들의 철학인 “자연 속에서 호연지기를 기르는” 내용이 아니냐”며 마치 중국 철학책을 보는 것 같았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션윈공연이 전 세계로 더욱 넓게 공연을 한다면,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쉽고도 재미있게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