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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뉴욕예술단] 션윈은 진정한 순수(純粹)

2009년 02월 04일
 
▲ 국제로터리(ROTARY)의 3680지구 정명희 총재@정인권 기자

2일 션윈예술단의 대구 공연이 마지막 밤을 맞았다. 5천 년 중화 전통문화의 태동부터 현대사까지 아름다운 무대를 따라가다 보면 2시간이 넘는 공연 시간이 부쩍 짧게 느껴진다.

"순수했던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 드네요. 너무 순수합니다."

1부 공연 후에 만난 정명희(鄭蓂熙) 씨의 눈망울은 해맑고 순수했던 어린 시절과 조우하고 있는 듯했다. UN에서 인정한 유일한 세계봉사단체 국제로터리(ROTARY)의 3680지구 총재이자 한남대학교 미술대학 겸임교수이고 화가인 그는 손끝부터 발끝까지 아름다운 몸짓이 만들어 낸 중국무 춤사위를 무언극이라 부르길 주저하지 않았다.

화려한 의상과 중국풍의 색상, 전통과 현대를 잘 조합시킨 백스크린이 인상적이라는 그는 "순수"와 "조화"에 주목했다.

"중국 전통 악기와 서양 악기가 매우 조화롭게 연결된 음악이 자연스러웠고 전반적으로 순수한 느낌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라며 "오랜만에 학예회를 본 것 같은 순수한 감정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션윈공연의 관객들은 한입같이 예술적 감동 외에 내면의 평온과 영혼을 울리는 힘을 느낀다고 말한다. 지난 1월 30일부터 4일 동안 대구를 감동시킨 션윈의 공명은 4일부터 서울의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의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국제로터리(ROTARY)는 1905년 설립된 세계 최초의 봉사단체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200여 나라에 3만 2000여 개의 클럽을 갖고 있으며, 120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초아(超我)의 봉사(Service above self)"를 모토로 자신을 희생하며 봉사한다는 이념을 가진 로터리는 진리와 공평함, 인간관계의 개선,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정평이 나 있다.
최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