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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가족을 만난 듯 할 말을 잃었다”

2009년 02월 01일
▲ @정인권 기자

“한국전쟁 때 헤어진 이산 가족이 수십 년 만에 가족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들은 아무 말 없이 울기만 하더군요.”

1일 션윈예술단 대구 공연을 관람한 불교TV 부산지사 손정현 총괄국장은 감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몇 년 전 방송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당시 느꼈던 기분을 공연을 보면서 느꼈다고 말했다.

“한동안 할 말을 잊고 밀려오는 감동에 감정을 통제하기 힘들었습니다. 박수도 오래 쳤습니다.”
그는 중국의 전설과 문화, 역사 그리고 현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것을 담은 공연의 모든 것이 좋았지만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노래의 가사가 주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내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돌아봤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다짐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는 노래 가사를 정확하게 떠올렸다. 여성 알토 양젠성이 부른 유의(留意)의 가사 “나 그대에게 진상을 건네주건만 그대가 거절하는 것은 거짓말 때문이구나”를 정확하게 읊었다.

그리고 공연 마지막 프로그램인 “진상을 아는 것이 구도 받을 희망”의 공연 제목이 인상 깊었다면서 “그렇다면 앞으로 “진상”이 과연 무엇인지 알아봐야 겠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이 공연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면서 “션윈 예술단이 전해주는 메시지와 문화를 많은 사람이 봤으면 좋겠고, 진리라는 보편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 알려졌으면 합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부산에 살고 있는 그는 션윈예술단 내한 공연이 지난해 부산KBS에서 열리지 못한 것을 알고 있는 듯 “션윈 공연이 부산이든 어디든 아무런 제약 없이 열려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만약 션윈예술단이 부산을 찾는다면 도반과 지인들에게 적극 권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NTD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