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N21NET 교육사업부 류석주 대표@공영자 |
2년 전 서울 돔아트홀에서 션윈예술단의 공연을 본 WIN21NET 류석주(柳錫柱)대표는 올해 션윈 공연을 다시 보니 더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공연을 보기 전 머리가 아파 몸이 좋지 않았지만 공연을 관람하면서 머리가 많이 맑아졌다며 “한국에서 두 번씩이나 귀한 공연을 본 것도 큰 인연이 아닐까”라며 웃었다.
류 대표는 살면서 삶에 회의를 느끼는 경우가 많았는데 션윈 공연을 보면서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선 제일 많이 느낀 게 생명이 참 중요하다는 것, 제가 여기 존재한다는 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모든 손끝 하나하나부터 전체 공연까지 생명의 느낌, 그런 것을 많이 느꼈고요. 앞으로 공연을 볼 기회가 한 번 더 있었으면 좋겠고, 션윈 공연은 반드시 안 빠뜨리고 꼭 보고 싶습니다.”
평소 동양문화보다 서양문화를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해 왔다는 그는 “사실 그동안 중국문화를 잘 몰랐었는데, 동양의 인본주의, 신하고 인간의 관계 등을 알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정말 우리가 좋은 곳에 살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서양에 비해 역시 동양적인 사고를 우리가 꼭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인터뷰 내내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이은 류 대표는, 마지막으로 한 마디 덧붙이고 싶다며, 당나라 시대의 아름답고 화려한 예술을 우리 한국에서 배울 수 있으면 배우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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