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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10시 캐나다 애드먼턴, 프로그램 “위풍전고”의 마지막 북소리가 울리자 관중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신운예술단의 2008년 세계 순회공연의 마지막 순간을 기렸다.
2007년 12월 18일 크리스마스 공연을 시작으로 신운뉴욕예술단과 신운순회예술단은 141일간 66개 도시에서 215차례 공연을 했다. 이 순회공연에 무려 60여만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예술계 전문가들은 신운 공연의 예술 수준이 출중하다고 말하며 세계 일류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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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운예술단은 2007년 세계 32개 대도시에서 82회의 공연을 했으며 20여만 명이 관람한 바 있다. 신운공연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향은 상당히 열렬한 편이었고 세계 각지에서 잇따라 신운예술단에게 공연을 요청해왔다.
2008년 전 세계 순회공연에서는 2개의 예술단으로 확대돼 동시에 공연을 펼쳤다. 66개 도시에서 215차례 공연을 열었으며 60여만 명의 관객동원을 기록하며 2배를 훨씬 초과하는 흥행을 거뒀다.
카지노를 경영하는 제롬 로이드와 그의 부인은 올해 1월 21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공연을 관람한 후 “라스베가스에는 무수한 각종 공연이 있는데 신운 공연은 라스베가스에서 열손가락 안에 꼽힌다”고 평가했다.
신운예술단의 부단장이자 저명한 남성 테너 관구이민(關貴敏)씨는 “이번 유럽과 아시아에서의 신운예술단 공연은 아주 큰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관 부단장은 “특히 유럽 공연에서 관중 반응은 갈수록 뜨거워졌다. 유럽은 역사적으로 인류의 서양문명의 발원지로 그곳 관중의 예술적 소양은 높고 공연에 대한 반응도 일반적으로 보수적이고 무거우며 이지적인 편이다”고 하며 이어서 “하지만 유럽에서 신운 공연은 관중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특히 독일 뮌헨의 마지막 공연에서 대 막이 열리자마자 관중은 힘찬 박수를 보내기 시작했다. 나중에 악비의 공중 묘기와 “선념결연”에서 두 청년이 경서를 건네받았을 때 관객들은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그 외 많은 프로그램들이 여러 차례 커튼콜을 받았다”며 관객의 반응을 묘사했다.
관 부단장은 공연 중 있었던 에피소드에 대해 “신운 공연을 본 어떤 관객들이 몸이 건강해진 적이 있다. 이건 허황하게 들리겠지만 사실 옛 중국에서는 사람들은 음악이 에너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아름다운 음악은 신체에 회복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고대에는 음악으로 병을 고친 기록이 있다. 신운 공연 중에 많은 관중이 우리 공연을 보고 병이 완쾌된 예가 무척 많다”고 얘기했다.
신운예술단은 휴식과 정비를 거친 후 조만간 내년 신년 스펙태큘러 공연 리허설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 부단장은 “내년 공연엔 3개 또는 4개의 예술단이 되어 세계를 순회할 것”이라며 “규모뿐 아니라 예술 수준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동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