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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운 순회예술단, 화려한 폐막

2008년 05월 08일

지난 6일 신운 순회예술단은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에서 전체 관중의 뜨거운 박수 속에 99번째 공연을 끝으로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헌츠빌은 인구 16만 명으로 신운 순회예술단이 공연했던 도시 중 가장 작은 도시에 속하지만, 미 항공우주국(NASA)의 마셜 우주 비행센터와 미 우주비행 및 로켓 발사센터가 있어 로켓 도시로 불린다.

▲ 헌츠빌 시 로레타 스펜서 시장.

공연이 끝난 후 헌츠빌의 로레타 스펜서 시장은 신운 공연 진의 수준에 대해 “믿기 어려울 정도다. 쏟은 노력이 대단했을 것”이라며 칭찬했다. 친구와 함께 공연을 보러온 스펜서 시장은 인상깊었던 프로그램에 대해 “대당고리”를 꼽으며 그녀의 아들도 북을 친다고 덧붙이며 “마음이 후련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스펜서 시장은 또 “선녀답파”에서 여러 명의 선녀들이 부채로 물결의 진동을 표현한 것은 불가사의한 정도라며 단원들의 조화로움에 대해 다시 한번 칭찬했다.

프로그램에서 표현한 전통 가치에 대해 스펜서 시장은 “노래 부를 때 스크린에 번역된 가사를 보니 더욱 많은 문화를 알 수 있었다”며 언급했고 또 “사람들이 의견을 표현하고자 지불한 고생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킴벌리 스콧.

헌츠빌에서 고객의 신용회복을 도와주는 금융회사 소유주인 킴벌리 스콧 씨는 “나는 지금까지 동양인이 기독교도처럼 신을 믿는다는 것을 몰랐었다. 여기에 대한 인상이 아주 깊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으로 몽골사발춤인 “정완무”를 꼽았으며 “매우 높은 균형 기교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얘기했다.

중국 장시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조셉 주(전자 엔지니어)씨는 신운 스펙태큘러를 본 후 “우리 중국의 문화는 이런 방식으로 넓혀지는 게 필요하다. 서양 사회에서 이런 공연을 볼 기회는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신운은 했다. 중국의 자랑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매년 신운 공연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얘기했다.

신운 순회예술단은 작년 12월 18일 미국 볼티모어 공연을 시작으로 해서 올해 5월 6일 앨라배마 헌츠빌 공연을 끝으로 북미지역과 유럽 등지에서 모두 140일간 총 99회의 공연을 가졌다.

순회 일정을 마무리 지은 후 신운순회예술단 부단장 관구이민은 순회 공연이 아주 성공적이었다며 “신운은 중공에 의해 파괴된 중국 정통 문화를 회복하고 있는데, 우리는 예상한 효과에 이르렀다”라고 언급했다.

관 부단장은 내년에 신운은 더 많은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며 동시에 전통적인 프로그램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 부단장은 “더 많은 관중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신운은 부단히 발전 중에 있다”며 “작년에 한 개 단체, 올해에는 두 개 단체가 있었다. 내년에 아마 세 개, 네 개 단체의 연간 공연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